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5일 충북 음성군과 음성 지역 암 환자를 비롯한 응급 환자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전병태 음성군보건소장, 윤상욱 분당 차병원 원장, 장수진 분당 차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이승신 분당 차병원 간호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 차병원은 음성 군민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암 환자 등의 진료예약, 상담 신속화 ▲종합건강검진 우대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까운 지역에 종합병원이 없어 암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민은 분당 차병원에서 부인암, 유방암 등 여성암을 비롯해 간암, 췌담도암 등 모든 암에 대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윤상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 음성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에서 원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많은 주민들이 위급할 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전국 유일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를 두고 전국 지자체의 눈치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수원시는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공모로 진행 중인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2차 심사를 위한 PT를 마쳤다고 12일 전했다. 지난달 24일 공모 마감을 통해 수원시와 음성군 등 11개 자차체가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1차 서면평가 위원회를 통해 5개 지자체를 선정해 이번 주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수원시와 함께 2차 심사를 진행한 지자체는 전북 완주군, 충북 음성군, 경북 영덕군, 경남 거창군 등이다. 전국 유일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만큼 경기도가 수원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경북과 전북 등도 해당 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는 수소용품 법적검사를 진행하며 수소산업 안전분야를 책임지는 핵심기관이라 할 수 있다. 규모는 수소용품 검사센터는 5000㎡이며 고객지원동은 1만2300㎡이다. 유치가 확정되면 오는 2022년 말 검사센터 준공에 들어서고 고객센터는 검사센터 준공 이후 2023년 초쯤 진행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이재명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