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주장단 선임을 완료했다. 안양은 “유병훈 감독이 2024시즌 주장으로 수비수 이창용을 선임했다”며 “수비수 김동진과 미드필더 홍창범은 부주장으로서 이창용을 돕는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안양의 유니폼을 입은 이창용은 2023년 여름 주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리더쉽을 선보이며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끈 바 있다. 유병훈 감독은 또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K리그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동진과 신인급 선수, 중·고참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홍창범을 부주장으로 임명했다. 주장 이창용은 “주장직을 맡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어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 한 명 한 명을 보며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 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주장 김동진은 “부주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더 생긴다. 주장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팀으로 갈 수 있게 솔선수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홍창범은 “어떤 의미로 나를 부주장으로 선택하셨는지 알고 있다.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더 잘해서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면서 팀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캡틴’ 이창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2023년 여름 안양의 주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리더쉽으로 안양 선수단을 이끌었던 이창용과 재계약을 채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강원FC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5년 울산 현대, 안산 무궁화, 성남FC 등에서 활약한 뒤 2022년 안양에 합류했다. 이창용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과 적극적인 대인 수비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안양의 조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창용은 "FC안양이 저를 원했고 나도 FC안양을 원했기 때문에 재계약이라는 결과에 다다른 것 같다. 내가 FC안양을 원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계약의 큰 동기는 안양 팬들이었다. 운동장에서 받는 사랑, 기대감, 믿음이 안양팬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힘이다. 안양에서 축구를 하고 싶고, 안양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서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FC안양의 이창용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FC안양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선 이창용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창용은 전반 24분 백성동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 전반 40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나탄의 헤딩슛을 전남 골키퍼 임민혁이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 앞에 있던 이창용의 오른쪽 정강이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가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창용은 후반 11분에도 안드리고의 프리킥을 조나탄이 헤딩으로 떨궈주자 오른발로 밀어넣어 3-0을 만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안양은 3-0으로 앞선 후반 막판 전남 발로텔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안양은 백성동의 선제골과 이창용의 멀티골에 힘입어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창용은 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닐손주니어(부천FC1995), 아론(광주FC)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요르만(부천), 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안양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백성동의 선제골과 이창용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17승 11무 5패, 승점 62점이 된 안양은 선두 광주FC(21승 9무 4패·승점 72점)에 승점 10점 차로 따라붙었고 3위 부천FC1995(16승 8무 10패·승점 56점)와의 격차는 승점 6점 차로 벌렸다. 지난 라운드 경고 누적으로 전력에서 빠졌던 이창용과 박종현이 합류한 안양은 전반 초반부터 전남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반 2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백성동이 전남 진영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김수범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전남의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계속해서 공세를 높였고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나탄의 헤딩슛을 전남 골키퍼 임민혁이 걷어낸다는 것이 이창용의 오른쪽 정강이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가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안양은 후반 11분 안드리고의 프리킥을 조나탄이 헤딩으로 떨궈주자 이창용이 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뛴 수비수 이창용을 영입했다. FC안양은 멀티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이창용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언남고,용인대를 졸업한 이창용은 지난 2013년 강원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2015년에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가 2016년 입대해 안산 무궁화FC에서 활약했다. 전역 후 울산으로 복귀한 이창용은 2019 시즌 성남FC로 이적해 3시즌을 보내며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이창용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 적극적인 대인 수비, 뛰어난 활동량 등을 보여주는 수비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여서 안양의 수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1부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영입을 결정했고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이라는 꿈에 이창용 선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창용은 “저를 선택해주신 안양 구단에 감사드리고 새로운 곳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안양에 오게 됐다”며 “팀의 목표가 무엇인지
프로축구 K리그 1 성남FC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성남은 지난 30일 구단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코코넛과 축구용품 기부를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사단법인 코코넛 서영란 상임이사와 성남FC 박재일 사무국장, 이창용 선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된 용품들은 축구공과 유소년용 유니폼 등 1500만 원 상당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코코넛은 ‘지구촌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구호사업 및 재능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이다. 특히 성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창용이 2018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이창용은 “뜻깊은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마음껏 축구를 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란 사단법인 코코넛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눔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코코넛 구성원 모두 이번 시즌 성남FC의 활약을 응원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성남F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