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씨름의 명가’ 경기대가 제10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4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경기대는 2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한림대 레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대학부 개인전에서 청장급(85㎏급) 강준수와 용장급(90㎏급) 김재원, 용사급(95㎏급) 이태규, 장사급(140㎏급) 김민호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강준수는 청장급 4강에서 손용균(호원대)을 2-0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진선우(대구대)를 만나 덧걸이와 안다리로 연파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용장급 김재원은 준결승전에서 이대규(중원대)를 2-0으로 따돌린 뒤 결승에서 장래환(세한대)을 뒷무릎치기와 안다리고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또 용사급 4강에서 조성오(목원대)를 2-0으로 꺾은 이태규는 결승에서 김재민(용인대)을 밀어치기와 덧걸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경기대 주장인 장사급 김민호는 4강에서 차승민(전주대)을 꺾은 뒤 결승에서 나태민(대구대)을 만나 첫째 판에 두 선수 모두 경고를 받아 둘째 판 단판승부로 승부를 가렸고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경장급(75㎏급)에서는 김태형(경기대)이 결승에서 한진우(한림대)에게 패해 아쉽게
경기대가 2023 삼척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개인전에서 세 개 체급을 석권했다. 이태규(경기대)는 5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역사급(105㎏급) 결승에서 김태유(영남대)를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이동호(세한대)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태규는 김태유와 결승 첫째 판에서 호미걸이를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태유를 모래판에 눕히며 정상에 올랐다. 또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김재원(경기대)이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준결승에서 이용욱과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한 김재원은 김민규(동아대)와 결승 첫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리드를 잡았으나 둘째 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에 당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김재원은 셋째 판에서 다시 한 번 밀어치기로 김민규를 제압하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소장급(80㎏급) 4강에서 우재혁(영남대)에게 2-1 역전승을 따내며 결승에 오른 허동겸(경기대)은 결승에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앞세워 김선우(인제대)를 꺾고 2-0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용장급(90㎏급) 결승에서는 김형진(용인대)이 홍재성(인하대)을 상대로 잡채기와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들의 산실’ 경기체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5개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36개 종목 중 8개 종목(육상, 수영, 체조, 레슬링, 역도, 유도, 근대3종, 철인3종)에 남학생 22명, 여학생 23명 등 총 45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경기체중은 금 15개, 은 14개, 동메달 10개 등 총 39개 메달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체중은 또 전력분석 결과 다관왕 5명을 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도 여자 16세 이하부 59㎏급 김예서는 올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지난 제51회 대회에서 은메달 3개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각오다. 역도선수 출신 아버지 김삼영 씨와 펜싱 선수출신 어머니 정화희 씨에게 탁월한 운동신경을 물려받은 그는 다부진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또 기계체조에서는 여자 16세 이하부 박나영이 금메달 3개 획득에 도전한다. 이단평행봉, 마루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박나영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실력자다. 박나영은 지난 해 열린 제51회 대회 체조 여자 16세 이하부 단체종합, 개인종합, 이단평
경기대가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4체급을 석권했다. 경기대는 22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 겸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경장급(75㎏급) 전성근과 소장급(80㎏급) 임주성, 용사급(95㎏급) 이태규, 역사급(105㎏급) 임수주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장급 결승에서는 전성근이 임상빈(경남 경남대)을 상대로 발목걸이에 이은 잡채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소장급 결승에서는 임주성이 임재민(경북 영남대)을 상대로 첫 판을 밀어치기에 이은 오금당기기, 잡채기 기술을 연결시켜 승리를 거둔 뒤 들쨰 판에서도 들배지기에 이은 잡채기 기술로 승부를 갈랐다. 용사급 결승에서는 이태규가 김효겸(인천 인하대)을 만나 들배지기에 이은 호미걸이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쨰판을 들배지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셋째 판에 주심의 휘슬과 함께 전광석화 같은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2-1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부 역사급 결승에서는 임수주가 송영천(단국대)를 상대로 들배지기로 첫 판을 가볍게 따낸 뒤 둘째 판에서는 장기전 끝에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장사 타이틀을
박성준(경기대)이 제8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16일 강원도 춘천시 한린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고민혁(대구대)에게 2-1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라현민(울산대)을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박성준은 첫째 판에서 고민혁을 밭다리로 제압한 뒤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내줬지만 마지막 셋째 판을 들배지기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청장급(85㎏급)에서는 박진우(경기대)가 4강에서 이병용(단국대)을 2-1로 꺾은 뒤 결승에서 김영준(호원대)을 상대로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패권을 안았다. 용사급(95㎏급)에서는 이태규(경기대)가 준결승전에서 김정인을 2-0으로 완파한 뒤 김준석(동아대)과 결승전에서 잡채기로 첫 판을 내줬지만 남은 두 판을 들배지기로 연거푸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역사급(105㎏급) 결승에서는 임수주(경기대)가 김종선(경남대)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 이준형과 역사급 서지덕(이상 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