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팀 명을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로 변경했다. 정관장 스포츠단은 30일 “안양을 연고로 한 남자 프로농구단 팀명을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여자 프로배구단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로 팀명을 바꿨다. KGC는 최근 핵심 브랜드인 ‘정관장’의 재단장을 단행하면서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의 명칭을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교체했다. 또 지난 달 팬 투표를 통해 정관장 스포츠단이 운영하는 프로농구, 프로배구 팀명 변경을 추진했다. 정관장 스포츠단은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스포츠는 건강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팀명으로 팬들과 호흡하겠다”고 밝혔다. KBL은 이날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프로농구단 KGC인삼공사의 팀명 교체를 승인했다. 한편 프로배구단 팀명 교체는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가 열리는 9월 마지막 주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대만에서 열리는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한다. 인삼공사는 11일 “윌리엄 존스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단이 이날 오전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인삼공사의 이 대회 참가는 2011~2022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제34회 대회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윌리엄 존스컵은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대만 타이페이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승점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인삼공사를 비롯해 대만(A∙B), 카타르, 필리핀, 일본, 이란, 미국, 아랍에미리트 8개국에서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인산공사는 12일 아랍에미리트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8경기를 치른다. 한편 KGC인삼공사 대만법인은 2012년 대회에 이어 윌리엄 존스컵 공식후원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BL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농구행사로 KBL 소속 구단 유소년 팀이 참가한다. 수원 kt, 안양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서울 SK, 서울 삼성,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전주 KCC, 원주 DB 등 8개 구단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14세 이하부(U14)가 신설돼 U10, U11, U12, U14, U15, U18 등 6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에서 2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U10~U15부에서는 A조에 인삼공사를 비롯해 SK, KCC, LG가 속해있고 B조에서는 kt와 현대모비스, 삼성, DB가 경쟁한다. 또 U18부는 A조에 현대모비스, SK, 삼성, DB, B조에 kt, 인삼공사, KCC, LG가 속해 있다. 경기는 7분 4쿼터로 진행되며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3분 내 4점 선득점시 승리하게 된다. 이번 대회 U15부 우승팀은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평촌서울나우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지난 11일 안양시 평촌서울나우병원에서 이종림 단장과 조성민 코치, 주장 정준원, 평촌서울나우병원의 정재윤 대표원장, 전문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 스폰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인상공사는 2023~2024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평촌서울나우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게 됐다. 평촌서울나우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12명이 세부 분야별로 진료하는 병원으로 정형외과뿐만 아니라 통증의학과, 류마티스내과, 골다공증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의술과 인술이 겸비된 병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진단 및 정밀검사, 수술에서 재활에 이르는 전 치료과정이 한곳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원스톱(One-stop)형 토탈솔루션인 선진형 진료시스템을 시행 중이다. 정재윤 대표원장은 “KBL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안양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메디컬 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부상 등 긴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는 물론 부상예방과 재활 및 컨디션 관리지원으로 경기에만 집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간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뽑냈다. 인삼공사는 선수들 연령대에 맞춰 정관장 홍이장군과 아이패스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을 지원했다. 김시완 TOP 농구교실 대표는 대회를 마친 뒤 “유소년 클럽에 있는 학생들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좋아해서 처음으로 구단과 협약을 맺었다”라면서 “프로선수들이 뛰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이벤트를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조순권 인삼공사 유소년클럽 코치는 “다친 아이들 없이 대회가 끝나서 다행이다. 우리 팀은 내일부터 시험인 친구들이 많은데도 대부분 오늘 대회에 참가했다”며 “이런 대회가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새로운 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포워드 김상규(34·201㎝)와 가드 장태빈(27·183㎝)을 영입했다. 인삼공사는 7일 전주 KCC로부터 김상규를 데려오는 대신 전태영(28·182㎝)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신 포워드인 김상규는 광주고, 단국대를 졸업하고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서 평균 9분 16초를 뛰며 2.5점, 1.5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포워드진의 높이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며 “KCC가 선수의 플레잉 타임을 보장해주고자 흔쾌히 트레이드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인삼공사는 또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이던 장태빈을 조건 없는 무상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장태빈은 송도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서울 SK에 뽑히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장태빈은 2014년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프로 첫 팀인 인삼공사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전태영은 상무 제대와 함께 KCC에서 새 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사령탑 김상식 감독과 ‘영원한 캡틴’ 양희종이 ‘정관장 프로농구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인삼공사는 “김상식 감독과 양희종이 지난 1일 안양시에 위치한 정관장 중앙로점에 등장해 정관장 제품을 홍보하며 고객들과 소통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감독과 양희종은 정관장 매장 직원과 함께 고객에게 홍삼제품을 설명하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삼공사는 지난 달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최종 7차전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0-97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정관장은 이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프로농구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관장 인기제품을 20만 원 이상 구매한 멤버스 고객에게 4만 원의 가격 혜택은 물론 우승굿즈,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 감독은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동아시아 슈퍼리그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면서 “앞으로 전력 보강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인 센터 이종현과 계약을 체결했다. 인삼공사는 “203㎝의 신장에 윙스팬 223㎝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이종현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계약기간은 1년이며 보수총액은 1억 5000만 원(연봉 1억 3000만 원, 인센티브 2000만 원)이다”라고 22일 밝혔다. 서울 경복고, 고려대 출신인 이종현은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이종현은 고교생 시절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력이 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종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신인 때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삼공사는 ‘통합우승’의 주역 오세근과 문성곤을 잃었지만 최성원, 정효근, 이종현 등 유망 선수들을 영입하며 빠르게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다재다능한 포워드 정효근을 영입했다. 인삼공사는 “자유계약선수인 정효근과 FA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계약기간은 3년, 첫 해 보수 총액은 인센티브 포함 총 5억 원이다”라고 19일 밝혔다. 2m의 장신 포워드 정효근은 서울 대경정산고(현 대경생과고)와 한양대 출신으로 2014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KBL에 데뷔했다. 이후 8시즌 동안 소속팀 및 국가대표팀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효궈달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인삼공사의 사령탑 김상식 감독과는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한국이 25년만에 승리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정효근은 “새로운 도전을 인삼공사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설레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 된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자유계약선수(FA) 문성곤과 계약했다. kt는 “4년 연속 KBL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슈퍼문’ 문성곤을 계약기간 5년, 첫 해 보수 총액 7억 8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고, 고려대 출신인 그는 2015년 전체 1순위로 KBL에 첫 발을 내딛었다. 문성곤은 KBL 최고의 수비실력과 넘치는 에너지, 투지 있는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특히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KBL 최초 4년 연속 최우수 수비수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수비를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시즌 중 복귀 예정인 허훈, 하윤기와 함께 문성곤의 가세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문성곤은 한발 더 뛰는 빠른 농구를 강조한 송영진 감독의 농구 스타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곤은 “우선 신인 시절부터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해주신 안양 KGC인삼공사 팬들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kt가 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줬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내가 가진 우승 DNA를 kt에 전이시키기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