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와 장신재(이상 용인특례시청)가 제17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박지수-장신재 조는 17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무타페어에서 7분18초24으로 석태용-정재욱 조(7분24초18)와 이성관-장백희 조(7분29초48·이상 충남 예산군청)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지수·장신재는 7월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 무타페어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됐다. 이밖에 남일부 더블스컬에서는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와 김정호-김형욱 조(용인시청)가 각각 6분54초54와 7분01초61을 기록, 유성환-강민성 조(진주시청·6분48초40)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수원시청은 전날 진행된 남일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박태현, 이학범, 김지혁, 강우규로 팀을 이뤄 6분20초76을 기록하며 용인시청(6분25초38)과 충북 충주시청(6분30초96)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또 남일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황윤성(용인시청)이 7분43초94로 김선빈(경남 진주시청·7분33초57)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9세 이하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홍수현, 최도영, 유재협, 김민태로 팀을 꾸린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희우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학범-강우규 조(수원시청)는 29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47초62로 김형욱-문필승 조(용인시청·6분48초51)와 이수완-장선호 조(예산군청·7분03초3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학범과 강우규는 지난 27일 열린 남일부 쿼드러플스컬 우승에 이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조준형 감독이 지도하는 장신재-박지수 조(용인특례시청)가 6분54초25를 기록, 이성관-장백희 조(7분03초73)와 석태용-정재욱 조(7분14초18·이상 충남 예산군청)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일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신예원-박예리 조(수원시청)가 9분00초13으로 강한나-조선형 조(부산항만·8분07초54)와 김성은-성주영 조(경북 포항시청·8분33초93)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남일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황윤성(용인시청)이 7분42초30을 기록하며 윤동석(7분46초71)과 이범준(7분51초85·이상 인천항만공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