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발안바이오과학고는 3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홍대사대부고에게 44-45, 1점 차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8강에서 부산 신도고에게 45-44, 신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오른 발안바이오과학고는 4강에서 전남공고를 45-39로 무찌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홍대사대부고를 만난 발안바이오과학고는 1릴레이를 앞서며 기선을 잡았으나 2릴레이에서 곧바로 리드를 잃었다. 추격에 나선 발안바이오과학고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36-40으로 뒤진 채 마지막 9릴레이에 돌입했다. 9릴레이에서 장준우가 홍대사대부고 송태훈을 상대로 4점을 따내는 동안 4점을 잃어 40-44로 궁지에 몰린 발안바이오과학고는 이후 장준우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연달아 4점을 뽑아내 44-4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장준우는 마지막 1점을 따내기 위해 분전했으나 상대 송태훈에게 1점을 내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밖에 남일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시청이 국군체육부대에게 41-45로 무릎을 꿇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일부
장준우(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우는 1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영웅을 15-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팀 동료 최은우에게 15-11로 승리한 장준우는 4강에서 홍윤우(대전 송촌고)를 15-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일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승민(성남시청)이 최유민(강원특별자치도청)을 15-4로 가볍게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임승민은 8강에서 모잔디(강원도청)를 15-8로 따돌린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한아름(부산광역시청)을 15-8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임승민은 초반부터 최유민을 몰아붙여 리드를 잡은 뒤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지윤(경기도청)이 송세라(부산시청)에게 5-15로 져 2위에 올랐고 여일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지영경(인천 중구청)에게 8-15로 패해 준우승했다. 한편 남일부 사브르 개인전 정희성(화성시청)과 플러레 서명철(광주시청, 여일부 에뻬 임주미(경
“사이클에서 체력안배를 했고, 마지막 육상에서 모두 쏟아 부을 수 있었습니다.” 28일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 3종 남자 중등부 개인전 결승종합에서 20분 26초로 같은 학교 2학년생 후배인 권용진(20분 34초)을 뿌리치고 대회 정상에 오른 장준우(경기체중)의 소감이다. 장준우의 이번 우승은 협동의 결과물이었다. 장기인 사이클에서 후배 권용진 등 같은 팀 선수들과의 호흡이 좋았다. 장준우는 “지금까지 했던 훈련이 결과로 잘 나와서 기쁘다. 사이클에서 체력안배를 했고, 마지막 육상에서 모두 쏟아 부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 사이클에선 용진이와 같이 (라이벌들을 제치고) 도망가는 경기를 했다. 훈련도 그런 식으로 진행했었다. 둘이 협력해서 상대가 못 따라오게끔 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준우의 이번 대회 우승은 부상을 딛고 얻어낸 결과라 더욱 뜻 깊다. 그는 선발전을 앞두고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2개월간 훈련을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육상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장준우는 “부상을 당해 쉬다보니까 기량을 다시 쌓아올리는 과정이 힘들었다. 매일 몸이 무거워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장준우를 지도한 김희
장준우(화성 향남중)가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우는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송태훈(서울 무학중)을 15-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준우는 8강에서 강준영(대구 오성중)을 15-13으로 제압한 뒤 4강에서도 김부식(강원체중)을 15-1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송태훈을 몰아붙인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녀중등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화성 발안중이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남중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김도현(발안중)이 8강에서 오신우(경남 진주제일중)에 15-14로 신승을 거둔 뒤 4강에서도 김인환(인천 해원중)을 15-2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이무형(전북 이리북중)을 15-1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4강에서 이무형에게11-15로 패한 노의진(발안중)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가은(발안중)이 팀 동료 강지윤을 15-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은은 8강에서 최지원(서울 창문여중)을 15-10으로 따돌린 뒤 준결승전에서도 서주원(강원 봄내중)을 15-10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