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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우(발안바이오과학고), 전국종별펜싱선수권 우승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팀 동료 이영웅 제압
여일부 플러레 개인전 임승민(성남시청)도 정상 등극

 

장준우(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우는 1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영웅을 15-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팀 동료 최은우에게 15-11로 승리한 장준우는 4강에서 홍윤우(대전 송촌고)를 15-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일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승민(성남시청)이 최유민(강원특별자치도청)을 15-4로 가볍게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임승민은 8강에서 모잔디(강원도청)를 15-8로 따돌린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한아름(부산광역시청)을 15-8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임승민은 초반부터 최유민을 몰아붙여 리드를 잡은 뒤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지윤(경기도청)이 송세라(부산시청)에게 5-15로 져 2위에 올랐고 여일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지영경(인천 중구청)에게 8-15로 패해 준우승했다.

 

한편 남일부 사브르 개인전 정희성(화성시청)과 플러레 서명철(광주시청, 여일부 에뻬 임주미(경기도청), 남고부 에뻬 김민욱(성남 불곡고), 여고부 플러레 김승연(성남여고), 여고부 에뻬 김가은(화성 향남고), 여고부 사브르 김주연(안산 상록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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