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는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종목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예상했다. 경기도는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 경기에서 남봉광-백혜진 조(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출전했지만 8강에서 강원대표인 양희태-조은건 조에 3-8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봉광-백혜진 조는 2엔드까지 0-3으로 끌려가다 3엔드에 1점을 따라붙었지만 4엔드에 2점을 내줘 1-5로 뒤졌다. 이후 5엔드에 1점을 추가했지만 6엔드에 3점을 내줘 2-8로 크게 뒤졌고 7엔드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결국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했다. 경기도는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DB(청각) 4인조 전과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예상했지만 여자 DB 4인조 전에서 은메달을,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초반부터 예상이 빚나가 전력분석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유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흘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23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사흘째 일반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윤진, 김성은, 김하윤(이상 안산시청), 강헌철, 홍석웅, 황민호(이상 용인시청), 남지영(경기도유도회), 김민종, 박샛별, 신채원, 이은결, 이준환(이상 용인대)로 구성된 경기선발은 16강에서 강원선발을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경북선발을 맞아 4승으로 4강에 오른 경기선발을 서울선발을 상대한 준결승전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선발의 결승전 상대는 전남선발을 꺾고 결승에 합류한 부산선발이었다. 경기선발은 결승전 첫 경기에서 신채원이 김미리를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두번째 경기에서도 이은결이 상대 김영웅을 한판으로 제압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세번째 경기에서 남지영이 이고은에게 한판패를 당해 추격을 허용한 경기선발은 네번째 경기에서 이준환이 이현세를 한판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고 다섯번째 경기에서 박샛별이 송서연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녀대학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원시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수영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시흥시 어울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종목에서 수원시가 금 11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7,710점으로 고양시(6,515점, 금 5·은 7·동 8)와 광주시(4,962.8점, 금 3·은 8·동 6)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여자부에서 김미리가 S9~S10 자유형 50m(30초96)와 S8~S10 배영 50m(39초45)에서 우승했고 임은영도 S8~S9 자유형 100m(1분25초05)와 S8 자유형 50m(36초37)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S14(IDD) 배영 100m에서는 구지연(1분40초12)이 패권을 안았다. 또 남자부에서는 조원상이 S14(IDD) 남자 평영 50m(32초62)와 자유형 100m(56초10)에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김태양도 S14(IDD) 배영 50m(33초88)와 배영 100m(1분13초40)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S14(IDD) 혼계영(5분03초50)과 34P 혼계영(2분51초57), 34P 계영(2분22초28)에서도 금메
지난 2014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 기존 25개 핵심종목과 3개의 추가 종목을 더해 총 28개 종목(세부종목 300개 이하)만을 허용해온 것에서 벗어나 올림픽 개최국 조직위원회에서 원하는 세부종목 1개 혹은 그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도쿄올림픽에선 클라이밍, 가라테, 야구 등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도, 없어졌던 종목이 다시 부활하기도 하는데, 오는 23일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종목 중 3x3 농구와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에 대해 소개한다. ◇3x3 농구 지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채택이 논의됐던 3x3 농구가 이번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다. 흔히 길거리농구라 불리는 이 종목은 일반적인 농구와 달리 1개의 골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종목의 특성상 공격과 수비를 모든 선수가 담당해야 하며, 공을 받고 12초 이내에 공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격렬한 몸싸움을 피할 수 없다. 3x3 농구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3명과 교체 선수 1명으로 팀이 구성되며, 총 10분간 대결을 펼친다. 이때 한 팀이 21점을 먼저 올리면 경기가 종료된다. 혹여 경기
지난 2014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 기존 25개 핵심종목과 3개의 추가 종목을 더해 총 28개 종목(세부종목 300개 이하)만을 허용해온 것에서 벗어나 올림픽 개최국 조직위원회에서 원하는 세부종목 1개 혹은 그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도쿄올림픽에선 클라이밍, 가라테, 야구 등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도, 없어졌던 종목이 다시 부활하기도 하는데, 오는 23일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종목 중 가라테와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해 소개한다. ◇가라테 가라테는 오키나와 류큐 왕조에서 기원한 무술로, 손과 발 등 신체 각 부위를 이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는 동시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로, 경기는 가타(품새)와 구미테(대련)로 나뉜다. 가타(품새)의 경우 가상의 적과 맞서 일련의 공격과 수비 동작으로 구성된 품새를 보여주는 경기로, 102가지 가타 중 자신이 선보일 가타를 선택한다. 7명의 심판 가운데 3명이 부여한 점수를 가산한 다음 별도의 계산식을 적용해 승자를 결정한다. 타격의 강도, 속도, 리듬, 균형감, 힘이 중요한 가라테에서는 각 동작을 얼마나 힘 있고 정확하게
지난 2014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무브먼트의 중장기 로드맵이자 미래 전략과 계획이 담긴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했다. IOC는 기존 25개 핵심종목과 3개의 추가 종목을 더해 총 28개 종목(세부종목 300개 이하)만을 허용해온 것에서 벗어나 세부종목 310개 이하 및 올림픽을 개최국 조직위원회에서 원하는 세부종목 1개 혹은 그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도쿄올림픽은 ‘올림픽 어젠다 2020’이 적용되는 첫 번째 올림픽이다. 도쿄올림픽에서는 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딩, 가라테, 서핑, 소프트볼, 3x3 농구, 육상 4x400 혼성 계주, 철인 3종 경기 혼성 단체 계주, 야구 등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도, 없어졌던 종목이 다시 부활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종목 중 스케이트 보딩과 서핑에 대해 소개한다. ◇스케이트 보딩 좁고 짧은 널빤지 바닥 양쪽 끝에 두 개씩 작은 바퀴가 달려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하강,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스포츠인 스케이트 보딩은 도쿄올림픽 신설 종목 중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종목이다. 일본이 도쿄올림픽에서 제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