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경기 캐스터에 도전한다. 이번 KBS 역도 경기 중계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현지 중계로 KBS가 경기장 주변에 올림픽 방송 부스까지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중계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사전에 중계 계획이 없던 역도 경기를 위해 전현무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현무가 역도 경기 캐스터로 나서자 SBS 배성재, MBC 김대호가 역도 경기 중계 캐스터로 나서며 11일 역도 경기 중계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부상된 것. 전현무는 프랑스 파리 입성과 함께 “오직 KBS만 현지 중계를 하는 만큼 타사에서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하고, 이배영 해설 위원 또한 “현지 역도 중계는 나도 처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그맨 박명수도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프랑스 파리에 입성, ‘역도 요정’ 박혜정을 위해 펼칠 응원전도 기대를 모은다. 전현무가 캐스터로 나선 역도 경기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제공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7월 11일(목)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송화 봉송을 위해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 경기도 선수단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과 결의를 다지는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선우(근대5종·경기도청) 등 20여명의 도 소속 선수 및 임원이 참석했다. 경기도선수단은 10개 종목 21명이 출전해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단과 32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선수단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며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민 모두 함께 경기도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2020년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금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2차관, 국회 문화체육관
대한민국 구기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팀이 2차 유럽 전지훈련 및 올림픽 출전을 위해 8일 밤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 대표팀이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올림픽 준비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후 곧바로 파리에 입성해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5월 1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본격적인 파리올림픽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약 3주간의 첫 소집을 마친 후 6월 2일부터 21일까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1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7월 1일부터 올림픽 최종 엔트리 17명을 대상으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재개한 대표팀은 8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종료후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19일 올림픽 개최 장소인 프랑스 퐁텐블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올림픽 사전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진행할 계획이며, 22일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이번 2차 유럽 전지 훈련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 단계 높은 레벨의 팀을 만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경기도에서 2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올림픽에는 육상 등 32개 종목에 206개국에서 1만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에서는 22개 종목에 23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선수단은 이중 근대5종, 사격,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유도, 육상, 태권도, 핸드볼 등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종목별로는 유도가 선수 6명, 지도자 2명 등 8명으로 가장 많고 육상(선수 2명 지도자 2명), 수영(선수 3명), 사격, 역도, 핸드볼(이상 선수 2명), 근대5종, 태권도(이상 선수 1명, 지도자 1명), 승마, 양궁(이상 선수 1명)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역도 여자 +81㎏급 박혜정과 남자 73㎏급 박주효(이상 고양특례시청),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김선우(경기도청),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여자 +78㎏급 김하윤(안산시청), 태권도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등도
대한핸드볼협회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국가대표팀이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2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웨덴로 출국했다고 3일 밝혔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5월 1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본격적인 파리올림픽 준비에 들어갔다. 약 3주간의 첫 소집을 마친 여자대표팀은 18명으로 선수를 꾸려 1차 유럽 전지훈련에 나섰다. 파리올림픽 A조에서 우리와 함께 편성된 스웨덴과 노르웨이로 훈련을 가는 대표팀은 현지에서 다양한 클럽팀과 만나 유럽 핸드볼에 적응할 예정이다. 1차 유럽 전지훈련에는 18명의 선수가 함께한다. 주장 신은주(인천광역시청)을 필두로 강경민, 이민지,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 우빛나(서울시청), 김보은(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등과 함께 유럽에서 리그를 이어갔던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5일부터 현지에서 합류해 본격적인 파리올림픽 준비를 이어간다. 6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인 여자 국가대표팀은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7월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다시 소집해 훈련을 시작하며, 7월 8일 네덜란드와 스페인으로 떠나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파리로 가는 첫 발을 기분좋게 내딛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에서 추반 추가시간 터진 이영준(김천 상무)의 헤더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3위까지 파리행 티켓을 획득하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일본,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앞서 열린 경기에서 선수 1명이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중국을 1-0으로 제압한 일본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1승을 챙긴 한국은 19일 오후 10시 중국과 2차전, 22일 오후 10시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U-23 아시안컵에서 6회 연속 첫 경기 무패행진(5승 1무)을 이어갔다. 또 UAE와 U-23 대표팀 간 전적에서는 8승 1무 2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이날 안재준(부천FC)을 최전방에 세우는 4-2-3-1 전술로 나왔다.
연말의 아쉬움도 잠시, 2024년 연초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는 2024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다. 위르켄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캡틴’ 손흥민(토튼넘)을 필두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뮌헨)등 세계 축구의 중심부인 유럽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인정받는 스타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한 뒤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무조건 우승해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벼르고 있다. 한국은 내년 1월 14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15~18세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카타르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릴 때쯤이면 황
‘한국 남자 유도 81㎏급 기대주’ 이준환(20·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환(세계랭킹 33위)은 25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스테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81㎏급 결승에서 세계 8위이자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샤밀 보르카슈빌리(오스트리아)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준환은 결승전 종료 3분 3초를 남기고 오른쪽 어깨로 상대 선수를 넘기며 극적으로 절반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이날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연달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이준환은 8강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가세 다카노리(일본·세계랭킹 9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도 프랭크 드 위트(네덜란드·세계랭킹 10위)를 한판승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이준환은 지난 6월 4일 열린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그랜드슬램 대회를 2연속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국제대회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 이준환은 세계랭킹 1위 타토 그리갈라슈빌리(조지아)를 안아돌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 유도
206개 참가국 선수들이 33개 종목에서 3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던 2020 도쿄올림픽이 2024 파리올림픽을 기약하며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대한민국은 29개 종목에 354명(선수 232명, 지원 1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6위를 기록했다. 금빛 화살을 쏜 양궁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혼성단체전에 이어 여자·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 나선 안산이 메달을 추가하며 총 4개의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산 선수는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이, 체조에서는 신재환이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밝힌 ‘배구 여제’ 김연경은 의미있는 역사를 썼다. 그는 지난달 31일 일본과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0득점을 기록, 올림픽 최초로 한 경기 30득점 이상을 4차례 기록한 선수가 됐다.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마지막 메달은 근대5종에 출전한 전웅태가 기록했다. 그는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