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20개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ESG 나눔기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 10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기업과 법인을 말한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해 이익을 내고,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날 행사를 주최해 성남제일새마을금고, 포스코DX,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연합와이앤제이, 성남시장례협동조합 등이 나눔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해당 기업·법인은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2억 250만 원을 기탁해 총 8억 3400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해당 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돼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 사업에 쓰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나눔기업 인증을 통해 기부 문화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이 위례에 들어서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장 위원장은 “포스코 연구원(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분원) 유치를 계기로 위례가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성남시와 포스코 연구원간 협력을 통해 성남시가 2차 전지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 연구원이 성남지역 기업과 기술교류 및 이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해 달라”고 제안했다. 포스코 연구원은 2022년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의 R&D를 리딩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이 세계적인 리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이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서도 환영 입장을 밝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홀딩스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 선정 공모’를 통해 기업현황 평가와 평가위원회 사업계획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로 최종 낙점됐다. 해당 용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용도로 면적은 각각 4만9308㎡(용지2), 6503㎡(용지3)이다. 총 사업비 1조9000억 원 가량이 투입되며 2027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용지2 부지는 준공 후 10년간 건축물 전체를 포스코홀딩스가 수도권연구개발센터로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남의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4차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위례 부지를 첨단기술과 고급 인력이 상주하는 4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를 물색해 왔다. 이번 포스코홀딩스 유치로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
고려대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지난 6월 24일부터 2일까지 9일간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울릴린 지역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의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고 9일 밝혔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봉사를 표방하는 고려대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일곱 번째를 맞았다. 7년 동안 의료봉사단의 혜택을 받은 현지 주민들의 수는 8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조원민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김덕우 성형외과 교수, 박대원 감염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건강한여성재단, 줌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 등 총 25명이 참여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PT.BIA 법인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현지 주민들의 주된 질환은 노동과 관련한 근골격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 임신과 관련된 산과 질환이 많았고, 날씨 및 노동 환경과 관련된 피부 질환도 다수 관찰됐다. 이에 의료봉사단은 외과, 내과, 산부인과, 치과 등의 진료 과목들을 개설했으며 올해에는 현지 주민들 1000여 명이 다녀갔다. 의료봉사단은 진료 이외에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연수에도
2022시즌 준우승 팀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신생팀’ 한국거래소의 강한 도전을 뿌리치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임종만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거래소를 종합전적 3-2로 제압했다. 개막 5연승,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팀인 상무는 승점 17점으로 삼성생명(5승 1패)과 승점이 같지만 승률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거래소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2승 3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상무는 1매치에서 김대우가 한국거래소 김동현에게 세트점수 1-2로 패했지만 2매치에서 장우진이 길민석을 2-1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거래소에게 3매치 복식을 내준 상무는 4매치 장우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포핸드탑스핀과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김동현을 2-0으로 완파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5매치에서 상무는 김민혁을 내보냈고 한국거래소는 ‘에이스’ 안재현이 출전했다. 김민혁은 마지막 3세트 2-4로 뒤진 상황에서 무려 8점을 연속으로 잡아내는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의 두 번째 시즌이 개막한다. KTTL은 오는 12월 2일 탁구전용체육관인 광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전 경기는 지난 시즌 남자 코리아리그 우승팀 삼성생명과 준우승 팀 국군체육부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23 KTTL은 12월부터 2월까지 기업팁으로 구성된 코리아리그(남자 8개팀, 여자 5개팀)와 지방자치단체팀으로 이뤄진 내셔널리그(남자 8개팀 여자 9개팀)로 나줘 진행된다. 남자 코리아리그에는 지난 23일 창단한 한국거래소가 합류했고 내셔널리그에는 화성시청 남·녀 탁구단이 내년 1월 창단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KTTL은 외국인 선수 출전이 허용된다. 아직 등록된 선수는 없지만 시즌 중 회국인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는 국내 선수 보호를 위해 한 경기당 한 매치에만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코리아리그에서는 탁구 유망들의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 주니어 등록제가 도입됐다. 팀별로 1명의 주니어 선수를 영입해 정규리그에서 최대 5번의 팀매치에 출전시킬 수 있다. 다만 경기 결과는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과 준우승 팀 국군체육부대의 양강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신
탁구의 프로화를 위해 첫 발을 내닫은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가 8일 열린 남자부 한국마사회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처음 치러진 프로탁구리그는 독특한 경기 방식으로 매 경기 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그 초반 크고작은 이변이 있었지만 국가대표 톱랭커들의 활약에 팀 성적과 개인성적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부에서는 이상수, 안재현, 조대성 등 국가대표 트리오를 앞세운 삼성생명이 승점 17점(5승 1패)으로 단독선두에 올랐고, 여자부는 포스코에너지가 4전 전승(12점)으로 우승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녀부 2위팀들이 종합전적 4-0 승리 시 승점 4점이 주어지는 독특한 룰을 제대로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탁구리그의 독특한 특징이기도 한 승점 4점은 순위 변동에 큰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종합전적 3-1 또는 3-2의 경우 승리팀 3점, 패배팀 1점을 나눠 갖지만 4-0 승리시는 승리팀이 승점 4점을 독식한다. 이 때문에 남자부의 경우 4승 2패를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승점 16점)이 선두 삼성생명보다 승리가 적지만 2번의 4-0 승리로 선두와 승점 차가 1점 밖에 나질 않는다.
포스코에너지가 프로탁구리그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여자부 선두를 차지했다. 포스코에너지는 6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 전적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포스코에너지는 승점 12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개막 후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삼성생명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11점으로 포스코에너지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포스코에너지는 1단식에서 김나영이 이시온에게 세트스코어 2-1(11-7 8-11 4-11)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전지희가 최효주를 2-0(16-14 11-5)으로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양하은-유한나 조가 최효주-김지호 조를 역시 2-0(11-6 11-7)으로 꺾어 다시 리드를 잡은 포스코에너지는 4단식에서 전지희가 상대 이시온에게 0-2(6-11 7-11)로 져 마지막 5단식으로 승부를 몰고갔다. 포스코에너지는 5단식에서 양하은이 김지호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4-12 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앞서 열린 남자부
포스코에너지가 프로탁구리그에서 3연승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한국마사회와 경기에서 종합전적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대한항공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한국마사회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 승점 9점으로 2위 한국마사회(1승 1패, 승점 4점)를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1단식에서 김별님이 상대 이다은과 접전 끝에 0-2(12-14 9-1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단식에서 전지희가 상대 최해은을 2-0(11-7 11-7)로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포스코에너지는 3복식에서 전지희-김나영 조가 이다은-서효원 조에 0-2(11-13 6-11)로 져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포스코에너지는 4단식에서 김별님이 최해은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1-7 11-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양하은이 서효원을 2-0(11-3 11-5)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보람 할렐루야를 종합전적 4-0으로 완파
포스코에너지가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9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코리아리그 여자부 미래에셋증권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3-1로 제압했던 포스코에너지는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포스코에너지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포스코에너지는 1단식에서 ‘에이스’ 전지희가 미래에셋증권의 ‘차세대 스타’ 윤효빈에게 세트스코어 1-2(11-7 9-11 8-11)로 역전패했다. 전지희는 1세트를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와 3세트에 테이블 구석구석을 찌르는 윤효빈의 공격에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전지희는 최근 허리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연습량이 부족한 듯 경기 후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15위로 국내 여자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전지희의 패배는 포스코에너지에 충격이었다. 그러나 포스코에너지는 2단식에서 김별님이 상대 유은총과 접전 끝에 2-0(11-6 14-12)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포스코에너지는 3복식에서 양하은-유한나 조가 미래에셋증권 유은총-심현주 조를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