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 삼성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라고 30일 밝혔다. 수원은 지난 2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현의 역전골과 박지원의 쐐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로써 2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수원(17승 7무 7패)은 승점 58을 쌓아 2위 수성에 나섰다. 수원은 전반 27분 세라핌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9분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상대 이학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김현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박지원이 쐐기골을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잔류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주차 전쟁'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수원도시공사는 프로경기 관람객들로 인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도입했지만, 안일한 운영과 부실한 시스템으로 인해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수원FC 남녀축구단,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배구 한국전력, 현대건설의 홈구장이 몰려 있다. 한지붕 아래 네집 살림이 차려진 셈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프로경기 일정이 겹치는 날이면 관람객들과 정기권 차량 등이 엉켜 교통 지옥이 연출된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2015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에 한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실시했다. 프로축구, 프로배구 경기는 프로야구 일정과 겹친 경우에만 사전주차 예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는 프로축구에도 사전주차 예약제을 도입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모두 경기 시작 7일 전에 수원도시공사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 예약 신청을 받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사전주차 예약 등록이 안된 차량의 수원종합운동장 입차가 불가능하다. 사전주차 요금은 프로야구가 500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현의 역전골과 박지원의 쐐기골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2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충남아산과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2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수원(17승 7무 7패)은 승점 58을 쌓아 2위 굳히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아직 31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5)와 격차를 승점 7로 좁혔다. 이날 기선은 수원이 잡았다. 전반 27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라핌이 성공해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9분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충남아산 이학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리가 절실한 수원은 후반 25분 교체 카드 3장을 활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세라핌, 파울리뇨, 김지현을 불러들이고 박지원, 강성진, 이민혁을 투입했다. 이후 10분 뒤에는 김현이 일류첸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카드의 효과는 후반 추가시간에 발휘됐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충남아산의 허를 찌르는 세트피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키커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김현이 문전에서 침착한 오른발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FC와 김포FC가 격돌한다. 성남, 김포는 2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K리그2는 3위부터 8위까지 여섯 팀이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 8위 서울 이랜드(승점 44)의 격차는 불과 승점 5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7을 쌓아 5위에 올라 있고, 김포FC는(승점 46)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남과 김포의 맞대결은 견고한 방패들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성남은 올 시즌 30경기서 25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2위에 올라 있고, 김포(27실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최소 실점 1위는 인천 유나이티드(24실점)다. 현재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성남이다. 성남은 6월 28일 화성FC에게 0-1로 패한 이후 1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7승(5무)을 따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5위를 꿰찼다. 최근 3연승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성남과 3위
김포FC의 박동진이 2025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1 승리를 이끈 박동진이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동진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인천 정원진의 패스 미스를 포착한 박동진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절묘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재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포는 후반 40분 인천 무고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수비를 단단히 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성남FC가 선정됐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홈경기서 상대 자책골과 후이즈, 이정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를 격침시키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김포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5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기서 박동진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김포(12승 10무 8패)는 승점 46을 쌓아 6위로 도약하면서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김포는 전반 초반 인천 바로우, 제르소의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고전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과 골키퍼 손정현의 눈부신 선방으로 0의 균형을 유지했다. 인천의 파상공세를 이겨낸 김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후반 1분 인천 정원진의 패스 미스를 포착한 박동진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땅볼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기선을 제압한 김포는 후반 17분 터진 박동진의 멀티골로 한 골 더 달아났다. 박동진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재운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인천의 추격을 뿌리쳤다. 2-0까지 격차를 벌린 김포는 후반 40분 코너킥 수비에서 인천 무고사에게 헤더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골문은 단단히 걸어 잠궈 승점 3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홈경기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헌혈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 헌신하는 제복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행사는 지난 4월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진행했던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헌혈버스를 비롯해 '레드커넥트' 앱 홍보 부스, 헌혈증 기부 부스 등이 운영된다.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구단과 팬 여러분이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은 큰 힘이 된다"며 "헌혈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은 지역 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0월 25일 홈경기에서는 수원영통경찰서와 함께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충남아산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13일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원경 경기를 진행한다. 부천은 3라운드 로빈 시작과 함께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032 더비'에서는 박창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현재 부천은 승점 48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수원 삼성(승점 52)과 승점 차는 4다. 부천은 충남아산을 3연승 제물로 삼아 2위 추격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리그 통산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9승 7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직전 맞대결인 21라운드에서는 몬타뇨의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해트트릭에 힘입어 5-3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상위권을 추격하고 있지만 순위가 촘촘한 상황이다. 방심하지 않고 이번 경기 하나만 집중해 꼭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은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2위를 지키고 있지만, 3위 부천에게 4점 차로 쫓기고 있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수원은 시즌 초반부터 지적받았던 수비 불안이 걸림돌이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정운 김포 감독이 2025시즌 8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라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고정운 감독은 2023년 4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8월 5경기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김포가 8월에 얻은 승점은 11이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80%)이다. 김포는 8월 첫 경기인 화성FC와 2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4라운드 성남FC전에서는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5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는 3-1 대승을 거뒀다. 이어 26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고정운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K리그2에서 '최다 퇴장' 불명예 타이틀을 획득한 가운데 2위 수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수원은 올 시즌 28경기서 무려 5번의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까지 합하면 6차례 퇴장을 경험한 셈이다. 최근에는 퇴장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전들의 부상, 연이은 퇴장으로 인한 전력 공백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2위 수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K리그2는 치열한 승격 전쟁이 펼쳐지고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62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수원(승점 52)이 2위에 올라 있다. 3~6위에는 부천FC1995(승점 48), 전남 드래곤즈(승점 45), 부산 아이파크(승점 44), 서울 이랜드(승점 43)가 촘촘히 포진돼 있다. 여기에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7위 성남FC(승점 41), 8위 김포FC(승점 40)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수원의 퇴장 역사는 2라운드부터 시작됐다. 수원은 3월 1일 펼쳐진 인천과 2라운드서 전반 25분 상대 문지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었다. 그러나 8분 뒤 이기제가 불필요한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우위를 걷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