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K리그 구단 최초로 종교실을 개관했다. 성남FC는 지난 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클럽하우스 1층에서 선수단과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FC 클럽하우스 1층 선수단의 웨이트룸 옆에 마련된 종교실은 불교실, 기독교실, 천주교실, 기타 종교를 위한 일반 기도실로 구성돼 선수들이 언제든 사용하도록 준비했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따른 종교의 다양화, 스포츠 멘탈리티가 중요한 현대 프로 스포츠 사회에서 종교실이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정신적인 수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프로 축구단 중 구단 내 종교실을 마련한 것은 성남이 최초다. 구단은 종교실 개관으로 글로벌한 미래를 향해 한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하 성남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종교실을 완공했다”며 “종교가 있는 선수들이 종교실 이용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심신에 신경 써 성남시민과 모든 성남FC 팬의 염원인 K리그1 승격에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성남시와 함께 성남지역 학생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축구교실’은 성남 관내 초등학교 2학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남FC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지난 시즌 선수단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까치함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성남지역 초등학생 500여 명과 만나기도 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팬 사인회, 영어권 선수들과 함께하는 영어 축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 경기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팬이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밀착 활동이 홈 경기 방문으로 이어지는 지역밀착 활동의 선순환을 이뤘다. 성남시청 교육문화체육국 미래교육과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은 성남미래교육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고 50개가 넘는 학교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남은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 팬과 가족 단위 팬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이들을 성남의 오랜 팬으로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며 학급 당 2회차씩 진행된다. 1회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Electronic Arts Inc.(이하 EA)가 함께하는 축구교실 ‘EA SPORTS FC FUTURES’(이하 FC 퓨처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수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이기제, 이상민, 장석환, 박지민, 조성훈, 박희준 등 선수 14명과 유소년 코칭스태프가 수원지역 초등학교 13개교를 방문해 5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FC 퓨처스’ 활동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FC 퓨처스’는 연맹과 EA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수원의 FC퓨처스 활동을 함께한 화성 신동초 홍미정 교사는 “수원 삼성 선수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수원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경기시민예술학교 수원캠퍼스의 후속사업으로 진행하는 2024 수원시민 예술학교 ‘어디든 교실’을 개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수원시민예술학교 ‘어디든 교실’은 ‘지역’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나와 지역의 관계를 탐구하는 예술활동이다. 지역을 구성하고 있는 시간, 공간, 사람 중 ‘공간’에 주목해 ‘나’와 마주한 공간으로써의 지역에 집중한다. 운영은 푸른지대 창작 샘터에서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푸른지대 창작 샘터의 낮과 저녁을 탐구해 보는 낮 프로그램 ‘숨통프로젝트 : 빙빙 켜 기지개’, 저녁 프로그램 ‘모으니 이모양’, 사진을 매개로 공간을 탐구해보는 ‘귀울임: 속삭이는 찰나의 순간들!’로 구성돼 있다. ‘숨통프로젝트 : 빙빙 켜 기지개’는 낮 시간동안 움직임과 글, 사진, 미술 등을 통해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일상의 감각과 감수성을 회복 및 다양한 상상력을 발화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총 8회차로 진행하며 성인 15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4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모으니 이모양’은 저녁 시간대의 푸른지대창작샘터 환경을 관찰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탐구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굴체험교실은 8-13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설전시 선사·고대실에서 유물을 관람하고, 발굴체험장에서 땅속에 묻혀있는 유물을 찾는 활동을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봄과 가을에 각 12회씩 진행한다. 올해 ‘선사인의 발명품’은 교육 내용과 대상, 운영 횟수를 새롭게 조정해 11-13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2회에서 4회로 확대 편성했다. 교육 내용은 발굴 체험 대신 전시 관람과 유물 접합, 유물 카드 작성 활동 등의 심화 학습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8-10세 프로그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전시 관람, 발굴 체험, 활동지 작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8회 운영한다. 발풀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부동산원 성남지사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초원교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명절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남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할지역 내 초원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5곳에 총 200포의 쌀을 전달했다. 구종서 지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5600여 포의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한국부동산원은 2011년부터 설·추석에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지속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32개소 대상 아동 교육물품(2000만 원 상당)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식료품 박스 전달사업 ‘REB사랑의 희망박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아주대병원은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이상래 교수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3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과학기술정책·국가전략기술·사회문제해결·예산배분조정 등 13개 분야 유공자 7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래 교수는 감염병, 뇌질환, 마약, 바이오 국방 등 국가사회 현안과 관련된 해결형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7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과 국방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연구 개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조정하는 데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인구감소 지역 거주 주민의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와 주영준 연구교수는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거주 19세 이상 당뇨병 환자 2만 8477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 거주 여부와 ▲당뇨병 관리 교육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여수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인구감소 지역 거주 당뇨병 환자가 인구감소 비위험 지역 거주 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병 관리 교육을 받을 확률이 0.62배, 당뇨병 안질환 검사 0.79배, 당뇨병 신장질환 검사 0.64배 유의하게 더 낮았다. 연구팀은 “인구감소 지역은 대부분 농촌지역으로 지리적·의료서비스 제한, 낮은 사회경제적 특성 등 건강관리에 대한 제한점들이 지적돼 왔다”며 “이러한 제한점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에 큰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순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로 인구감소 지역 당뇨병 환자들이 비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병 관리 교육 및 합병증 검사를 덜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이천시 마장면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동계 이벤트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소외계층 유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도체육회 스포츠박스가 운영한 동계 이벤트로 도내 소외계층에게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스키강습과 동절기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을 뒀다. 당초 16일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인한 스키장 운영 여건 악화로 휴장하면서 1주일 연기 운영됐다.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은 스키장 안전교육 및 스키강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 담당자는 “이번 스키교실을 통해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계절 스포츠를 체험하고 강습을 통한 배움의 장으로 인식시키고 있다”며 “참여자의 호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도내 소외계층의 레저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는 도내 소외계층을 찾아가 스포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내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력이나 장비의 부재로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던 유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본사 행복나눔단’은 최근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출산 예정 다문화 가정의 출산·육아 교육과 용품 지원을 위한 ‘행복한맘 태교교실’ 운영비용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운영 7주년을 맞이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은 다문화 가정 여성이 국내 정착 후 출산·양육 과정에서의 정보 부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총 7회에 걸쳐 태교, 산모의 정서, 분만 리허설, 모유 수유 및 신생아 육아법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나눔단은 지난 16일 행사에서 후원금과 함께 참석한 출산 예정인 25가정을 대상으로 2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키트(분유, 기저귀 등)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정 태아와 산모를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본사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된 ‘행복나눔기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