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환경보호에 앞장서 ‘탈(脫)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사업’에 동참했다. 20일 수원시자원순환센터는 임직원의 ‘고고릴레이’를 시작으로 15개 사업부서가 릴레이에 동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SNS를 통한 대시민 캠페인도 병행한다. ‘고고 릴레이’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탈 플라스틱 캠페인이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고’에서 따왔다. 이날 민경익 교통환경본부장을 비롯한 자원순환센터 임직원이 ‘고고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15개 사업부서로 이어져 텀블러 사용, 다회용컵 생활화, 포장 안한 상품 구입 등의 실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어 공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한 달 동안 SNS를 통해 ‘NO 플라스틱 GOGO’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천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팁을 SNS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천연재료로 제작된 제로웨이스트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쓰레기(waste) 배출량을 줄여서 0(zero)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공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본격적인 임기를 열었다. 이상후 신임 사장은 1일 영상을 통해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영속기업으로 나갈 방향과 DNA를 구축해, 공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야 한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해 이 사장은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대신했다. 이 사장은 “시민을 위한 서비스 질과 범위는 다양해지고, 개발사업 역시 구체화해야하는 등 공사는 전략적 변곡점에 서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영속기업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적 고도화를 추구하고, 시정철학과 연계한 도시개발업무를 통해 공사의 자생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3년간 사업 추진을 위한 땅고르기를 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마중물 사업을 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학습과 전략을 통해 도시 재생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모색하자”고 했다. 이상후 사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 공사의 미래 역할을 위해 수평적인 조직 운영과 학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직원 모두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동기부여, 협업 등을 통해 성과와 조직의 몰입도를 높여야 한다”며 “직원의 교육
수원도시공사 제2대 사장에 이상후(62)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이 취임했다. 이상후 신임 사장은 1일 취임식 대신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식으로 축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수원북중·유신고에 이어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LH에 입사, 2014년 9월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LH 근무 당시 경기지역본부 인허가 실장, 신도시사업1처장, 하남사업본부장, 한강신도시사업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등을 거치며 도시 설계 및 개발 관련 베테랑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신임 이 사장은 LH 부사장 근무를 마친 뒤 판교알파돔시티 대표이사, 우미건설 상임고문 활동을 이어갔다. 탁월한 업무능력과 부드러운 인품을 갖춘 이상후 신임 사장은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사업 추진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