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15일 검진기관 주도의 국내 최초 공유실험실 ‘메디오픈랩’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임인택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 학장, 조정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와 입주기업 대표이사 등 내외빈과 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메디오픈랩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공유실험실로 회의실 3개, 오픈데스크 15석, 락커룸/사무기기실 및 데이터 분석존 등 공유 사무공간과 개방형 실험대 30개, 독립형 실험실 11실, 공초점 현미경 및 분석/진단 장비 82개 등 최첨단 연구장비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건협은 메디오픈랩의 운영사로 스파크랩을 선정해 입주 기업의 선발과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수행한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바이오 및 헬스케어 혁신기업들과 함께 대용량 건강 관련 데이터와 인프라를 공유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지난 60년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 길만을 걸어온 것과 같이, 메디오픈랩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꿈과 혁신의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의료 혁신 중심기관으
김나리(수원특례시청)가 2024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김나리는 3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단식 결승전에서 이은혜(NH농협은행)에게 세트점수 0-2(1-6 4-6)으로 패했다. 전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도청)과 팀을 이뤄 권미정(경남 창원시청)-이은혜 조에 2-0(6-4 6-1)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던 김나리는 이날 이은혜에게 패하며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박의성(국군체육부대)이 같은 팀 동료 김근준을 2-0(6-2 6-3)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박의성은 전날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정홍(김포시청)과 팀을 이뤄 손지훈(김포시청)-최재성(국군체육부대) 조에 2-1(2-6 6-3 10-8)로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단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준호(화성시청)와 김정미(안산시청)가 2024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김준호는 21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6일째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하한솔(성남시청)을 15-1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8강에서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을 15-1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오른 김준호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1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하한솔을 만난 김준호는 7-5로 앞선 상황에서 연달아 3점을 뽑아 10-5로 달아났다. 이후 하한솔의 날카로운 찌르기 공격에 13-12까지 추격을 허용한 김준호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점을 획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미가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8강에서 김도희(인천광역시중구청)를 15-13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그는 윤소연(대전광역시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15-14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합류했다. 김정미는 결승에서 전하영을 15-1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광주시청이 2024 전국 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은 20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45-2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허준, 김동수, 김경무, 김성준으로 구성된 광주시청은 16강에서 홍대사대부고를 45-32로 가볍게 꺾은 뒤 8강에서 호원대를 45-24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서울 성북구청의 기권으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만난 광주시청은 1릴레이에서 김경무가 윤정현을 맞아 5-4 리드를 잡았고 2릴레이에서 허준이 이광현과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3릴레이에서 김동수가 임철우를 맞아 다시 9-7로 앞서가며 기선을 잡았다. 광주시청은 4릴레이에서 허준이 윤정현을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0-16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5릴레이에서 김경무가 임철우를 맞아 23-17로 달아났고 6릴레이에서 김동수가 이광현을 상대로 30-20, 10점 차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승기를 잡은 광주시청은 7릴레이와 8릴레이에서 허준과 김동수가 임철우와 윤정현을 상대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김경무가 이광현을 맞아 45-29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
경기관광공사는‘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이하 국제음악제)가 3,787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는 김태한(바리톤), 한재민(첼로), KBS교향악단(지휘 정명훈), 로만 페데리코(피아노)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다. 총 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다. 4일 개막공연에는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출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위촉곡인 ‘치유하는 빛’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5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바이올린)가 참여했고, 6일에는 캠프그리브스에서 탄약고 음악회 ‘뮤직 인 더 쉐도우 오브 워(Music In the Shadow of War)’가 열렸다. 9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수상자인 바리톤 김태한과 베이스 정인호가 갈라콘서트를, 10일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인 드미트리 초니(Dmytro Choni, 피아노), 안나 게뉴시네(Anna Geni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DMZ 오픈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1월 4일 개막공연에서는 치유를 주제로 한 DMZ 위촉곡 ‘치유하는 빛’이 연주된다. 작곡은 2022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1위(작곡부문)를 수상한 김신이 맡았다. DMZ를 소재로 한 클래식 위촉곡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다 올해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 된 ‘호로비츠 콩쿠르’ 1위 수상자인 로만 페데리코(우크라이나/피아노)가 개막공연에서 연주한다. ‘호로비츠 콩쿠르’는 우크라이나 공화국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호로비츠를 기리기 위해 1995년 시작됐다. 로만 페데리코 역시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10일 공연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인 드미트리 초니(피아노), 안나 게뉴시네(피아노)가 최초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미국의 피아니스트인 반 클라이번은 냉전시대인 1958년 구소련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 당시 미국과 소련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CEO인 자크 마퀴(Jacques Marquis), ‘엘리자베스 콩쿠르’ 사무총장인 니콜라
경기관광공사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DMZ를 주제로 한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인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임미정 예술감독이 기획을 맡았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로만 페데리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첼로 우승자 한재민,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 등이 출연한다. 11월 4일 개막공연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로만 페데리코가 출연해 DMZ 오픈 국제음악제 위촉곡 ‘치유하는 빛’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5일엔 과천시립교향단, 김은해가 영화 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를 선보인다. 11일 폐막공연에는 정명훈 지휘의 KBS교향악단, 김태한, 한재민이 출연한다. 음악과 평화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형태의 심포지엄이 열리고, 11월 6일에는 DMZ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DMZ 오픈 국제음악제’는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내세운 DMZ 종합 축제 ‘DMZ OPEN 페스티벌’의 정점이자 폐막을 알리는 공연이다. 티켓은 25일 저녁부터 고양아람누리 누리집에서, 26일부터는 인터파크에서도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13일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Ready, Set, Check!’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마라톤을 콘셉트로, ‘일상생활 속 건강과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워크로 선보였다. 2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시의 캐릭터인 ‘또기’와 ‘뿌기’는 협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색이 다른 귀와 팔을 가진 또기(토끼)는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자는 의미, 청진기를 걸고 있는 뿌기(거북이)는 마음의 소리까지 듣겠다는 의미로 편견 없는 건강한 세상을 뜻하고 있다. 전시장 구성은 직접 만져보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입체작품 존, 톡톡 튀는 색상과 이미지로 건강에 대해 10가지 이미지를 표현한 ▲평면작품 존,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건강습관을 체크해보는 ▲참여작품 존 및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장벽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점자 리플렛과 작품 음성해설 QR 지원 및 영상 자막 지원 등 다양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요소를 적용했다. 특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실감콘텐츠 스타트업과 중견·대기업을 연계해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3 상생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성과물로 AI 아트플랫폼 스타트업 위아트와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코엑스 간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이 코엑스 전시장 내 전시되고 있다. 위아트의 미술품 생성 인공지능 솔루션 ‘WEART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코엑스 연간 전시계획 캘린더를 작품화했다. 이를 코엑스 내 대형 디지털 광고 미디어인 엑스페이스에 노출해 방문객들에게 인공지능 미술작품과 함께 코엑스의 전시 일정을 알리고 있다. 인공지능 아트캘린더는 올 연말까지 노출된다. 두 번째로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패스커’를 운영 중인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지난 달 24일 KB국민카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퓨처나인)' 7기에 참가해 714개 스타트업 중 13팀에 들며 최종 선발됐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선발기업 혜택으로 서류평가 통과 특전을 지원받고 이후 진행된 사업그룹 밋업, 최종 심사를 거쳤다. 퓨처나인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연계 등 추가 지원
경기관광공사는 8월 31일 파주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의 분단 상황과 디엠지 접경지역을 예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DMZ 전시 : 체크포인트’를 개막했다고 1일 밝혔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개막선언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북부 디엠지 접경지역이 ‘더 큰 평화’의 중심지로 확장하는 계기가 돼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27명의 작가가 60여 점의 작품으로 참여한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8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도라전망대, 캠프그리브스, 임진각 평화누리,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연강갤러리, 경원선 역사 등에서 진행한다. ‘DMZ 전시 : 체크포인트’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장수미 현대무용가가 9월 5일, 8일, 23일 오전 11시 40분에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총 3회 공연을 펼친다. 9월 2일에는 연천 미술협회 회원 예술가들이 평화누리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함께 ‘함께 그리는 더 큰 평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결과물은 파주와 연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 9일에는 조경진, 조혜령 작가 듀오가 전시 해설 버스투어에 함께 탑승해 전시작 ‘식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