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cool you ready 흐르는 물 바로 여기 120만의 특별한 도시 수원 city oh yeah” 창룡문 앞 광장에서 흥겨운 랩에 맞춰 7명의 학생들이 춤을 춘다. 팔달문 앞에선 7명의 어린이들이 춤을 추고, 장안문에선 7명의 청년이 춤을 춘다. 화서문에서도 7명의 어르신이 춤을 춘다. 이들은 모두 수원에 사는 사람들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도시 '수원'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시몹 춤을 추기 위해 모였다. 창룡문 앞에서 만난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스트릿 댄스 동아리 ‘러쉬’는 수원을 직접 알린다는 기대감에 상기돼 있었다. 학교와 수원을 알린다는 책임감과 춤에 대한 열정으로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러쉬’의 단원 백승환(18·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은 “처음엔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좋았다”면서 “학교와 수원을 알릴 수 있어 좋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팔달문에서 촬영을 이어간 이시아(7·사랑유치원) 어린이도 “손으로 수원을 표현하는 동작은 쉬웠는데 다리 동작은 조금 어려웠다”면서 “연습을 하다보니 너무 재밌었고 귀엽고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2023 문화도시 수원 홍보영상을 촬영한 문지훈
화성 다원중학교 자율동아리 ‘어빌리티’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8·15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가 8·15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7월 학생과 시민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노래와 춤을 추는 플래시몹 개발에 참여할 학생 동아리나 자치회를 모집했다. 다원중 댄스동아리 어빌리티는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학년을 중심으로 비대면 신입회원을 모집해 1·2학년 여학생 14명으로 구성했다. 어빌리티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안무를 익히고 매주 화요일에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지키며 방과 후에 모여 태극기 플래시몹 대형을 만드는 연습을 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동아리 활동이 제한된 환경에서 플래시몹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빌리티 구성원 14명은 서로 소통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플래시몹 제작을 마쳤다. 다원중학교 이원상 교장은 “학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애국심과 태극기를 그리며 역사적인 광복의 감동을 재현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여주여자중학교(여주여중)가 독도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지킴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급별 40개 학교씩 모두 120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주여중도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독도의 별’ 소속 학생 35명이 전원 참여했다. 독도의 별 학생들의 플래시몹을 촬영한 영상은 국토수호 의식을 높이고 독도를 알리기 위해 최근 개설한 유튜브(여중의 전설) 채널에 게재했다. 여주여중 동아리 ‘독도의 별’은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플래시몹 공연을 펼친 데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도지킴이 플래시몹에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는 유주아 학생은 “댄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익혔던 춤 실력이 조금이나마 독도를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독도지킴이 동아리 채용기 지도교사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통해 더 많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