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중소기업을 발굴, 육성 지원하기 위해 올해 유망중소기업 250개 업체를 새로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대상은 주 사업장이 경기도 내에 있고 만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와 벤처기업으로 첨단기술 또는 특허 보유업체, 기술집약형 창업기업, 기술수준과 수출실적 등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인정되는 업체이다.
인증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시군 중소기업담당부서나 상공회의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지난 1995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제도로 선정업체들에게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앞으로 5년간 업체경영 및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과 자금지원 평가시 가산점 혜택, 신용보증서지원서 간이평가, 기술 및 경영 지원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장개척에 따른 대외신용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을 선정된 기업들에게 부여해 이들 기업이 산업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
경기도는 그동안 2천823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고 이중 1천612개 업체가 졸업했으며 현재 1천211개업체가 도와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문의 031-249-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