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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왕간 하이패스 개선책 시급

개통 일주일 22% 증가…이용자 차선 혼란 홍보·안전시설 보강 절실

도가 지난 11일 개통한 의왕~과천간 하이패스 차로에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 개선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하이패스 차로 개통 이후 예매권 판매율이 일주일만에 평균 22% 증가한 상황에서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해 마련한 대책이 역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하이패스 차로 개통이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용자들이 일반 요금부스 차로와 혼동, 그대로 통과하는 위반 사례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패스 차로를 개통한지 1주일여만에 예매권 판매량은 개통 이전 6천900매에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8천820매가 판매돼 2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로인해 요금소 주변에 의왕시 방향의 진·출입로가 위치해 차량접촉사고까지 우려되는데다 상행선 방향의 요금소를 통과한 이후 순환도로 접속부분의 정체현상도 있어 이에 따른 개선대책이 절실하다.

도는 하이패스 차로 개통 이후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광판과 전단지 등을 이용한 하이패스 차로 홍보와 차량접촉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유도원 배치, 점멸등, 차선 규제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또 상행선 정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요금소~학의JCT~과천터널간 도로확장 공사의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최우영 대변인도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김문수 도지사가 과천~의왕간 하이패스 차로 개통과 관련해 개선점을 찾아 고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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