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도립공원 시설과 주변 상가 간판 등을 새롭게 정비한다.
경기도는 문화재·공원시설 안내표지판, 음식점 간판, 역사관 등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한산성 복원·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달부터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달 중 남한산성 복원·정비를 위한 마스터블랜 수립을 위해 농림진흥재단에 용역을 의뢰, 도 공공디자인실은 음식점 간판정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8월에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문화재 안내판을 목재로 입체감 있게 개선하고 성곽주변의 참나무 등 차폐수를 제거한다”며 “역사관은 시대상황을 표현하는 미니어처방식으로 재구성 하는 등 관광지로 손색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