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3色문화 쏙~ ‘우정의 홈스테이’

광명시 明文高 글로벌 인재교육 앞장

 

광명시 명문고교(교장 서정렬)가 교명에 걸맞게 ‘명문’ 육성에 올인하고 있다.

중국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자질 함양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 학교는 지난 달 30일 중국 일본의 각 20명의 학생을 초청, 오는 4일까지 엿새간 홈스테이 방식으로 체류하며 3개국 청소년간 우호 친선을 다지고 있다.

명문고는 지난 2003년 일본과의 교류를 시작, 매년 한 차례씩 양측이 오가면서 싹 터온 성과와 우정을 바탕으로 올해 2개국 청소년을 초청한 것.

단일 고교가 2개 국가 학생을 초청, 교류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들의 일정은 30, 31일 오후 일본과 중국 학생들이 입국, 서울 시내 관광에 나섰으며 1일 환영 행사와 가사 실습, 사물놀이 배우기, 국립중앙박물관 견학이 이뤄진다.

2일 민속촌 견학 3일 ‘워킹 인 서울’을 통한 서울 탐방, 4일 출국한다.

3개국 국제 교류 업무를 맡고 있는 이승재(남·45) 교사는 “양국 청소년들이 국제 감각을 키우고 동북아 세 나라의 학생들이 친분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고 한중일 국제 교류의 의의를 말했다.

이 학교 류정준(17·명문고1) 군은 “중국과 일본 학생들과 엿새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그간 배운 외국어를 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렬(55·남) 교장은 “다문화 교류 사업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이며, 40명의 학생들이 여름 방학 중 일본과 중국에서 홈스테이 행사를 가져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일중 청소년 국제 교류에 대한 기대감과 포부를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