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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하나된 ‘우리는 친구’

2007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체험행사

 

2007 청소년 자원봉사캠프의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우리’ 체험 행사가 지난 8~10일 사흘간 열렸다.이 행사는 광주시 중증장애아동 생활시설인 한사랑 마을에서 열렸으며 한국복지재단 도지역본부가 주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행사는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세대 청소년 45명이 참여,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 아동들이 중증장애 아동을 대신해 간식보조, 산책보조, 빨래, 목욕봉사 등 장애 체험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모(13)군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의식을 버리게 되었고, 신체적인 장애는 있지만 생각과 표현은 우리와 같은 친구인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인해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으로 비관적이고 부정적이었던 생각과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또 자신들보다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자신이 가꾸어갈 미래의 삶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나눔의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복지재단 도지역본부 관계자는 “무더위속에서 장애아동들을 돕는 봉사시간 만큼은 누구보다도 해맑은 모습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열정으로 임하는 모습에서 뭉클한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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