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를 가장해 연립주택에 침입해 혼자있던 부녀자를 결박하고 위협해 신용카드와 현금 200만원을 빼앗은 조직 폭력배가 경찰에 검거됐다
파주경찰서는 29일 택배기사를 가장해 집에 혼자 있는 부녀자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안양 모 폭력조직원 정모(27)씨와 이모(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6일 파주시 법원읍 모 빌라에 택배기사를 가장해 들어가 혼자있던 김모(49·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은행에서 현금 20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