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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최대어 ‘김요한’ 낚았다

프로배구 드래프트 1순위 지명

대졸 신인 ‘최대어’ 김요한(인하대)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LIG손해보험에 입단하게 됐다.

김요한은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07-2008 프로배구 남자신인 드래프트에서 대상자 21명 중 1순위로 LIG손해보험에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차세대 거포’로 꼽히고 있는 김요한은 고교 시절부터 레프트 공격수를 맡아 이름을 날렸고, 올 시즌 인하대를 전국대회 4관왕으로 이끌었다.

또 한국 배구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세터로 주목받고 있는 유광우(인하대)는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화재에 지명됐고, 레프트 임시형(인하대)은 현대캐피탈에 낙점됐다.

한편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최하위 LIG에 50%, 3위 대한항공에 35%, 2위 삼성화재에 15%의 확률을 배정해 순위를 추첨한 결과 LIG와 삼성화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순서로 지명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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