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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별 ‘따바레즈’ 샛별 ‘하태균’

K-리그 MVP·신인왕 각각 선정 “수상하기까지 감독·동료의 도움 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슈퍼 루키’ 하태균이 올시즌 K-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하태균은 6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왕에 뽑혀 올시즌 가장 빛나는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하태균은 총 92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투표에서 65표를 획득, 25표에 그친 대전 김형일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수원에 입단한 하태균은 올시즌 K-리그 18경기에 출전,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차례 결승골을 뽑아내며 수원이 정규리그 2위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하태균은 “부상으로 시즌 마무리를 잘하지 못해 수상하지 못할 것으로 여겼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1년 동안 잘 이끌어준 감독, 코치, 선배에게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준 차범근 감독께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끈 따바레즈는 올해 K-리그를 가장 빛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따바레즈는 총 92표중 63표를 얻어 올해 K-리그 득점왕 까보레(27표)를 제치고 기자단 투표 1위를 차지했다.

따바레즈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1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울산과의 준 플레이오프전에 이어 수원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잇달아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따바레즈는 “오늘 매우 행복한 날이다. 동료 선수와 감독,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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