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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성남시청에 새둥지

계약금 등 5억원 입단 결정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간판 안현수(22·한체대)가 사상최고의 계약금을 받고 성남시청에 입단한다.

매니지먼트 업무를 맞고 있는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는 “내년 2월 한국체대를 졸업하는 안현수는 그동안 여러 실업팀과 입단에 대한 협의를 벌인결과 성남시청 빙상팀으로 부터 계약금 2억원을 포함 총 5억원의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았고 입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IB스포츠측은 “오는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다시한번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꿈을 담금질하고 있는 안현수가 쇼트트랙에 대한 열정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훈련을 펼치고 있는 성남시청 빙상팀의 시스템에 만족해 성남시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입단 경위를 설명했다.

안현수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갖고 앞으로의 입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입단식에서 안현수는 2008년 3월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6연패(여자 쇼트트랙 개인종합 6연패 기록과 타이기록) 달성이 첫번째 목표라고 밝힐 예정이다.

안현수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1천m 결승에서 어이없는 충돌로 동메달마저 날려버리는 좌절을 격었으나 2009년에 세계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7연패를 달성한 후 현재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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