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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5점, GS 속수무책

흥국생명에 1-3패, 배유나 거포대결서도 완패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우승후보 GS칼텍스와의 겨울리그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거포’ 김연경(25득점)과 황연주(22득점), 마리 헬렌(10득점)의 스파이크를 앞세워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9 25-16 21-25 25-20)로 격파했다.

이로써 지난 두 시즌 연속 챔피언 흥국생명은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저력을 발휘하면서 2승1패로 2위로 뛰어오른 반면 GS칼텍스는 2승2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

김연경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신인 최대어 배유나(10득점.GS칼텍스)와 ‘거포’ 대결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GS칼텍스는 하께우 실바가 23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맹장수술에서 회복중인 센터 정대영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고 리베로 남지연이 이틀전 연습도중 찾아온 왼손 새끼손가락 골절로 결장하면서 수비가 흔들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 무려 10점을 쓸어담은 김연경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경기 초반 흥국생명은 GS칼텍스 하께우와 배유나의 스파이크에 뚫려 3-9까지 뒤졌지만 5-10에서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거침없이 코트를 강타하면서 연속 7득점한 뒤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배유나와 하께우의 스파이크에 역전당했지만 14-16에서 김연경의 2점 백어택과 황연주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내리 6점을 쌓으면서 웃었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도 14-11에서 김연경이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잇따라 내리꽂아 GS칼텍스의 추격의지를 꺾은 뒤 17-14에서 신인 센터 김혜진의 강서브와 GS칼텍스의 공격범실에 편승해 연속 4점을 달아나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벼랑 끝에 선 GS칼텍스는 3세트 들어 하께우와 배유나가 14점을 합작하는 활약을 펼쳐 흥국생명에 한방을 날렸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4세트 11-9에서 황연주가 서브에이스 2개를 꽂아넣으며 펄펄 날아 17-11까지 달아났고 24-20에서 센터 전민정(10득점)의 스파이크로 승리를 마무리했다./연합뉴스





“아마복싱에서 한 방은 없습니다 얼마나 자주, 정확하게 가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다시한번 세계 정복을 꿈꾸는 그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아마복싱계 꽃미남 이옥성(26·보은군청)이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옥성은 12일 경북 영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플라이급(48㎏) 8강전에서 김대성(21·한국체대)을 15-6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옥성은 경기 초반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김대성의 기세에 밀리기도 했지만 2회부터 주도권을 잡아 6∼7점을 앞서간 끝에 낙승을 거뒀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석환(28·보은군청)과 작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신명훈(26.부산시체육회)도 페더급(57㎏)과 라이트웰터급(64㎏) 16강전에서 각각 정철희(27·대전 중구청)와 이동희(18·천마체육관)을 기권승으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이옥성과 조석환은 올 3월 대표 선발전에 불참하는 바람에 10월 말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라이트급(60㎏)에서 은메달을 딴 백종섭(27.대천복싱체육관)도 신호재(19·동양대)를 3회 기권승으로 누르고 준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올해 웰터급(69㎏) 국가대표 한상진(22.상무)은 조만수(19·한국체대)와 난타전 끝에 판정으로 져 탈락했다.

이옥성, 국가대표 복귀 청신호

복싱선발전 48kg급 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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