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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컨소시엄 송도개발 진출

NSCIC와 트윈빌딩 공동개발 합의… 내년 착공 2012년 완공

LIG 컨소시엄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CIC, 게일과 포스코 건설의 7:3합작사)와 송도국제업무단지내에 오피스 빌딩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해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 등 서비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물꼬가 트이게 될 전망이다.

20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게일)는 LIG컨소시엄이 NSCIC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지상 29층과 21층 규모의 트윈빌딩을 개발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일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게일의 스탠 게일 회장과 유규홍 게일 한국대표가 참석했으며, LIG 컨소시엄은 LIG 넥스원의 구본상 사장과 LIG 건영의 노태욱 사장, 구본엽 부사장, 그리고 M&M㈜의 최철원 사장 등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LIG 컨소시엄은 국제업무단지의 상업/업무지구 내 F2블록 (부지면적: 9,350 ㎡)에 각각 지상 29층과 21층 규모의 트윈 빌딩(가칭 “송도 LIG 타워”)을 개발할 계획이며, 내년 착공해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송도 LIG타워’로 명명될 트윈빌딩은 LIG그룹 관계사와 인천 지역의 유수 물류업체인 M&M㈜ 및 그 관계사의 사옥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LIG 컨소시엄은 현재 유수 외국계 기업 및 LIG외 국내 대기업의 관계사들의 컨소시엄 참여를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IG 컨소시엄은 게일이 송도 국제업무단지 전체에 적용하고 있는 미국그린빌딩 위원회가 인증하는 친환경기준(LEED)의 적용, 송도 마스터플랜준수, 해외기업 및 자본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 구조 및 개발 일정 준수 등 모두를 수용해 본 빌딩을 개발키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게일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1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 개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본부나 지사, 비즈니스 센터 등을 설립할 포춘 500대 기업과 국내 상위 10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이번 LIG 컨소시엄의 송도진출 의사 발표는 송도 입성을 검토하고 있는 해외기업들에게 사업참여 및 투자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LIG 컨소시엄도 직접 마케팅활동에 나섬으로서 FDI 및 다국적기업 유치 활동에 강한 탄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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