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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車 저지 경찰력 투입 곳곳 마찰

화물연대 파업 사흘째를 맞아 전국의 파업 참여 차량이 1만3천115대에 달하고 인천항의 화물 적재량이 70여%로 이미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경찰병력이 투입돼 마찰을 빚었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요 항만과 컨테이너의 반출입양은 1만3천711TEU로, 전날인 13일(3만5천337TEU) 보다 2만1천516TEU가 감소했다. 이는 평상시(6만7천871TEU)의 20%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운송차량을 막는 화물연대와 이를 경호하려는 경찰간 마찰이 빚어졌다.

14일 오후 인천 선광 물류단지와 광주 삼성전자 진출입로에서 파업중인 화물연대가 운송저지를 시도하자 곧 경찰력이 투입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 운송거부 차주들은 항만 및 사업장 주변에서 비화물연대 차주의 동참을 위한 선전전을 전개하고 있고 인천 등 일부지역에서는 사업장 정문 등에서 출하저지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까지 운송거부와 관련해 인천, 평택항을 비롯해 전국 항만에서 발생한 불법행위는 모두 21건으로 경찰은 관련자 9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고 화물운송 차량 1천87대(114회)에 대한 보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화물연대의 불법행동에 대비해 인천항에 기동타격대 80여명(버스 5대 순찰차 1대)의 인원이 배치되는 등 전국적으로 2천239명, 순찰차 461대의 경찰력 배치했다.

한편 포항항(77대), 마산항(59대) 등은 거부차량이 다소 증가한 반면 인천항(123대), 평택과 당진항(45대)에는 다소 복귀차량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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