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7일부터 출근시간과 점심시간대 버스정류장과 시가지, 공원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담배꽁초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2006년 불법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깨끗한 파주만들기 운동을 강력히 추진한 파주시는 올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국토대청결운동 시·군·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억원의 시책추진보전금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담배꽁초 불법투기를 비롯해 쓰레기 불법투기 제로화를 목표로 파주시 전 직원이 근무조를 편성, 파주시 전 지역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휴일없는 365일 쓰레기 단속반을 운영해 담배꽁초 불법투기 3천101건을 단속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읍·면·동 야간 합동단속을 꾸준히 실시해 5월말까지 1천435건의 단속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