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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도지사 협의회… 경제·문화 등 지역 활성화 노력

황해권 ‘황금벨트’ 채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27일 송도갯벌타워에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가졌다.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는 2003년 2월 충남 안면도에서 첫모임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경기도에서 제2회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안상수 시장은 “대한민국의 신 성장동력인 경제자유구역이 밀집해 있어 황해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서해안 5개 시·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함께 인식하고 도지사협의회에서 황해권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채택된 공통 의제는 ▲한·중 지역협력 협의체 구성,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협의 ▲황해권 환경보존 및 오염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사항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합의문 서명 ▲제2서해안 고속도로 조기추진 등 5개 시·도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환황해 경제협력을 통해 동북아 경제권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중요 거점으로 성장해가는 중요성도 부각했다.

시·도지사 협은 황해권 5개 시·도의 협력을 통해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대처를 통해 황해권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한편 5개 시·도 연구원 포럼에서는 ‘환 황해권 협력과 서해안 황금벨트 구상’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황해권 지역협력의 의의와 전망’ ▲‘광역경제권구축을 위한 환황해권 자치단체의 발전전략’ ▲‘중·일의 초광역경제권 구상’ 등의 주제로 5개 시·도 연구원 및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 대학교수들의 연구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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