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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관광공사,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시동

치료 상품 개발… 2010년까지 10만여명 목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의료기술을 관광자원화해 외국인을 유지하는 의료투어 활성화에 나섰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지역 의료서비스, 호텔숙박, 관광업계 등과 간담회를 갖고 첨단 의료시설과 기술로 외국인을 치료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 2010년까지 10만여명 유치 목표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적으로 뛰어난 시술능력을 갖춘 의료진 보유하고 있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이웃 일본보다 앞서고 있어 의료관광 활성화로 국가적인 인프라 확대를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매년 2만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의료서비스를 받을 정도로 외국인들이 우리 의료기술을 인정하고 있어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알선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인천관광공사는 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조건을 이용,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력체계 구축 ▲의료관광상품 개발 ▲홍보물 제작▲해외홍보활동 강화 ▲의료관련 여행사 팸투어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또 의료관광산업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과 외국인환자 진료편의 제공 등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33개 의료기관이 가입돼 있는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의 인천지역 ▲길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등 3개 의료기관과 ▲파라다이스호텔인천 ▲라마다송도호텔 ▲인천로얄호텔 등 인천지역 관광호텔 의료관광 전문 여행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들 의료기관과 7월 중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8월부터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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