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역경제 발전 ‘손에 손잡고’...지역투자박람회

전국16개 광역시도·기업 참석
전시·상담관 운영·투자설명회 등 기업유치 활기

 

 

안상수 인천시장은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 전국 16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의 지역투자를 촉진을 위해 전경련을 비롯한 4대 경제단체, 16개 광역시도, 지식경제부 등 중앙정부와 KOTRA 등 투자 지원기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최초로 열린 박람회는 16개 광역 시·도가 단순한 정책홍보 뿐 아니라 실질적인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모여 전시·상담관을 운영하고 경쟁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개막식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16개 광역자치단체장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용문 현대차 부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어졌다.

전경련 조석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계가 국내 최초로 모든 16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투자박람회를 열게 된 것은, 지자체와 기업이 만나 투자정보를 교환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지역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실질적 투자정보를 기업과 지자체에 제공

전경련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800대 기업과 중국에 투자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지역투자계획을 파악해 200여개 지역투자 검토기업에 대한 정보를 광역시도에 제공했다.

박람회 기간 중 인천시를 비롯 16개 광역시도의 투자환경을 정리한 책자를 참가기업에 배포했다.

또 전경련은 4일 오후에는 ‘부품소재·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설명회’를 별도로 열어, 부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과 지자체의 신재생에너지 유치전략과 기업의 진출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지역투자를 유치하는 구체적인 성과 도출

박람회 개막식에서 모든 시·도의 단체장과 투자기업 CEO는 순차적으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지역투자협약 연석 체결식’도 가졌다.

지자체는 투자의 성공을 위해 기업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으로 16개 시도가 KCC(충남) 3조9천억, S-oil(울산) 1조.4천억 등 총 10조 1천558억원의 대표 MOU를 체결했다.

16개 시·도, 특징적인 투자정보와 차별화된 유치전략 제시

박람회는 인천시, 부산시 등의 경제자유구역 개발, 전북의 새만금 종합개발 등 대부분의 지자체가 산업단지의 조성 및 분양 계획과 기업의 입주절차에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대구의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남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 이벤트와 관련된 투자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