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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산종묘 방류 34% 확대 계획

어민에 월척의 기쁨을, 꽃게포획 금지단속 실시

인천시는 지역 수산자원을 육성하고 수산종묘 방류 조사 및 꽃게포획 금지기간 합동단속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계획한 4천57만마리에서 5천455만마리로 34% 가량 증가한 42억7천만원을 투입해 대하, 꽃게, 전복, 해삼, 넙치, 우럭 등의 수산종묘를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올 5월까지 1천132만마리를 방류에 이어, 연말까지 나머지 4천323만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수산종묘 방류는 시가 계획한 올해 방류량의 지난해 대비 161% 늘어난 것이다.

인천지역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비는 국비, 시비, 구.군비를 합쳐 2003년의 8억1천만원에서 2004년 10억6천만원, 2005년 14억4천만원, 2006년 14억2천만원, 지난해 42억3천만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시는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해 인천 앞바다에서 수산종묘를 방류하기에 적합한 지역을 추적하고, 방류효과 조사와 경제성 분석도 병행키로 했다.

또 꽃게포획 금지기간인 7~8월 중 소래, 만석, 만도리, 초치도어장, 수산물판매장 등지에서 지자체가 보유한 어업지도선 5척을 동원해 활꽃게, 어린꽃게 포획과 유통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서식 적지를 꾸준히 조사하고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어족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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