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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비무환, 갈매기 막았다

자동음성통신시스템 등 재난예방 ‘톡톡’

인천시가 신속한 재난대비로 제7호 태풍 갈매기에 따른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소방방재본부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20일 오후 6시 수위가 만조시간과 겹쳐 주택 침수 등이 우려되자 신속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피해를 최소화했다.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재난관련 공무원 긴급 회의를 갖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군·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시, 비상경계 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20일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소방방재본부 직원 절반과 시 담당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들어가 자동음성통신시스템으로 재난대비사항을 전파했다.

이어 절개지와 상습 침수지역 등 170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해일에 대비해 연안여객선 등 선박 340여척을 결박·통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았다.

한편 인천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주택침수 94곳을 비롯해 토사유출, 지붕붕괴, 가로수 전복 등이 있었으나 대부분 경미한 피해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안상수 시장은 “태풍 갈매기가 인천지역에 가장 많은 비를 쏟아 부었지만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은 철저한 재해예방정책 때문”이라며 신속한 재난·재해 대응체계로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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