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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 조속 시행해라”

인천 버스운수지부 ,동일 임금정착 요구집회
시 “협의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시행 할 방침”

 


한국노총 소속 인천지역 버스운수지부 회원 150여명은 14일 오후 2시 인천시청 후문 앞에서 버스기사들의 동일한 임금정착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타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준공영제를 인천시가 외면해 지역 버스기사들이 불합리한 임금체계로 혹사당하고 있다며 인천시장은 준공영제를 통해 동일한 임금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또 타 지차제는 준공영제를 통해 운수회사나 노선별 매출에 관계없이 동일한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며 인천시도 노선별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조속히 구축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인천시 소속 20여개 운수회사가 하루 평균 30만~60여만원까지 노선별 수입 격차가 있어 준공영제로 수입격차를 해소해야 하나 시는 이를 기피하고 있다며 인천시장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일부 버스업체와 시내버스 노조 등은 기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보수 등의 개선을 위해 서울, 부산 등지에서 시행 중인 수입금 공동관리 방식의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현재 준공영제에 대한 협의를 벌이고 있고 내년 1월 중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민간 버스업체들이 운행을 기피하는 적자 노선은 조만간 일반 공모나 공개입찰을 통해 참여업체를 선정하고 이후에도 참여업체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인천시 산하 인천교통공사가 버스를 구입해 직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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