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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인천상륙작전 재연

市-해병대사령부 건군 60돌 기념 행사

 

 

인천시와 해병대사령부는 9일 인천 자유공원과 월미도 일대에서 참전용사와 시민, 장병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제5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건군 60돌을 맞아 해병대 창설 이래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상륙작전 당시 주 공격로였던 월미도 앞 해상에서의 헌화와 상륙작전 재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가운데 상륙작전 재연 행사에는 해군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상륙함(LST) 향로봉함,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6대, 헬기 10대 등의 대규모 장비가 동원됐다.

또 해병대, 육군, 해군 등 모두 375명의 병력이 참가했으며, 해병대 수색대의 저고도 해상침투와 해상 강하와 고속단정을 이용한 퇴출, 맥과이어 시범 등을 선보였다.

기념식 전·후 행사로는 사물놀이와 군악대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 의장대 시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 장면 등을 담은 사진 31점과 해병대 관련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시와 해병대사령부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전몰장병과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9월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50년 9월 15일 단행된 인천상륙작전은 261척의 함정과 7만5천명의 병력이 투입된 상륙작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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