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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기업 자금난 37.1% 심각…인천지역 제조업체 불황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이 자금과 인력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재)송도테크노파크가 제조업과 벤처기업 406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연구개발 활동시 자금부족(32.5%)과 인력난(26.8%)을 호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장비 부족(19.2%)과 원천기술(8.4%), 로드맵(6.6%), 생산기술 부족(4.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50명 미만의 근로자들이 일하는 영세기업일수록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자금부족(37.1%)을 꼽았으며, 중소기업(50∼300명 미만)은 인력부족(31.4%), 대기업(300명 이상)은 원천기술 부족(26.5%) 등으로 연구개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 R&D 사업에 참여치 않은 기업들은 정보부족(54.4%)과 복잡한 절차(16.7%)로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에 따라 시는 ‘과학기술 5개년 계획 용역중간보고회’를 통해 5대 정책분야(전략·기술개발, 인력·문화, 지역거점·클러스트, 산학연·기술확산, 국제화) 21개 중점과제, 7대 전략기술분야(기계소재, 자동차, 물류, 정보통신·디지털컨버전스, 바이오·의료기기, 로봇, 환경·에너지) 등 36개 중점 추진분야를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신산업 창출, 제조업 및 첨단 과학기술과의 접목 등을 통해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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