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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원회 ‘여풍’ 아직은 ‘미풍’

여성참여 道 34.6%·시군 28.8% 목표치 40% 밑돌아

경기도와 시·군들이 구성, 운영중인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 비율이 여전히 목표치를 밑돌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정책결정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각종 위원회의 여성 위촉위원을 정수의 40% 이상으로 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그러나 지난 6월말 현재 각 위원회의 평균 여성위원 비율은 도가 34.6%, 시·군이 28.8%로 목표치 40%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시·군의 경우 성남과 광명, 오산 등 3개 지자체만 여성위원 비율이 4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시·군 가운데 수원과 용인, 시흥, 화성, 김포, 안성 등 11개 시·군의 여성위원 비율은 25% 미만이었으며 군포와 동두천 등 5개 시·군도 25∼30% 사이에 머물렀다.

도는 이에 따라 최근 각 시·군에 여성위원 확대방안을 마련, 여성위원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이도록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여성위원 확대 계획은 그동안 남성 위주의 각종 정책 추진으로 불합리한 문제들이 발생해 잦은 민원이 야기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고 양성평등한 정책으로 모두가 만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의 여성 위촉위원 비율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대상 국정시책 합동평가와 도가 주관하는 시·군 여성정책 평가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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