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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07년 청렴도 꼴찌…2006년 이어 2연패 ‘수모’

인천, 16개 시·도 중 14위

경기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200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인천시도 16개 시·도 중 14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얻었다.

권익위의 자료는 민주당 김충조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공개하면서 세상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06년에 이어 ‘꼴찌 2연패’를 달성했고, 인천시는 2006년보다 청렴도가 낮아져 14위로 주저앉았다.

경기도는 10점 만점 중 대민·대기관 청렴도에서 8.3점을 받았고, 인천시도 8.67점을 받아, 1위인 강원도(9.25점)와 큰 차이를 보였다.

‘대민·대기관 청렴도’는 금품, 향응 제공 규모와 빈도를 측정하는 부패경험과, 담당공직자가 실제 금품 향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패인식, 업무처리과정에서 느끼는 부패유발요인의 수준을 측정한 것이다. 김 의원은 “금품, 향응 제공자의 평균규모와 빈도가 증가하는 등 부패의 구조화, 은밀화 경향이 심화되고 고액의 금품, 향응제공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며 “연일 대통령을 비난하는데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2년 연속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집안단속부터 먼저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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