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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철통 방어 ‘경기경찰 제2청’

기구 개편 공식 출범… 북부 10개 시·군 서비스 제공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치안 서비스를 맡게 될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 제2청은 공문 발송 등 모든 업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경기경찰청 기구 개편안에 따라, 경기경찰청 4부에서 바뀐 2청의 책임자에는 치안감을 배치했다.

또 경무과와 정보보안과를 새로 만들고, 경정급 청문감사관을 두는 등 1차장·5과 20계·등으로 조직을 확대했고, 의정부시 옛 병무청 건물에 임시청사도 마련했다.

이같은 내용은 15일자 관보에 게재돼 효력을 얻게 됐으며 경기경찰청 제2차장은 이날 본청에서 임명장을 받아 제2청을 맞게 된다.

그러나 경찰관 인원을 늘리는 문제와 새 청사 마련은 의정부 행정타운이 조성되는 2012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인구증가, 신도시 개발 등 변화하는 경기북부지역의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에게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구를 확대했다”고 말하고 “최근 경기청 기구개편안이 통과됨에 따라 경찰청 직제 개정 등 경기청 제2청 신설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 되며 개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10개 경찰서 경위 이하 인사권 등 대부분의 권한과 책임이 제2차장에게 주어지는 등 경기청 본청과 별도로 독자적인 치안행정을 하게 된다.

제2청은 독립청사를 마련하기 전까지 현재 사용 중인 옛 병무청 건물과 300여m 떨어진 의정부세무서 빈 건물을 리모델링해 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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