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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前 대통령 증인채택 비합리적 요구로 보여”

허태열 의원 당과 대립

한나라당에서 대표적 친박인사인 허태열 최고위원이 당의 공식입장과는 다른 견해를 피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 최고위원은 26일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채택 요구는 비합리적” “유 장관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한 언동” 등의 발언을 했다.

허 최고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거 국가원수였던 분을 큰 문제가 없다면 나오게 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특위 과정에서 증인이 꼭 필요하다면 그때 가서 논의하더라도 지금은 합리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도 개선을 안 한 것에 대해 노무현 정부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면서 "노 전 대통령도 감사원 감사를 보고받았다고 했는데 그러면 제도 개선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허 최고위원은 ‘욕설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대해선 “변명이 있을 수 없다고 본다. 대단히 부적절한 언동이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허 최고위원은 최근 박근혜 전 대표가 당 지도부의 10.29 재보궐 선거 유세 지원을 거절한 것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선거 때마다 나올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시장, 군수 선거까지 지원 유세를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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