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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단풍 구경 도내 행락객 북적

광교산·명지산 등 주말 곳곳 도로 정체

10월 마지막 주말인 26일 궂은 날씨를 보였으나 도내 유명산, 공원 등에 단풍 등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국도 등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오랜만에 꽃샘추위가 몰려왔으나 얼마 남지 가을에 정취를 즐기려 수원 광교산, 가평 명지산 양평의 유명산 등 지역 명산에는 동호인 모임 위주의 등산객들이 대거 몰려 겨울 산행을 만끽했다.

할로윈 기념 코스프레 축제가 한창인 용인 에버랜드에는 이날 4만여명이 입장했으며 지난 24일 ‘단풍풀장’을 개장한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3만여명이 몰렸다.

과천 서울랜드와 용인 민속촌에도 3천~1만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화 마니산, 양평 용문산, 수원 광교산 등 수도권 유명산에도 1천~5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단풍으로 물든 가을산의 정취를 즐겼다.

또 포천 명성산과 과천 관악산, ‘갈대습지 환경축제’가 열린 안산 시화호 갈대습지, 파주 ‘문산거리축제’ 등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져 국도 47번, 자유로 등 주요 도로가 하루종일 차량으로 붐볐다.

이날 오후들어 행락차량이 돌아오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수원 27㎞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양지~용인 8㎞ 구간과 여주나들목 부근 등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다.

또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을 비롯 유명 행락지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가족 및 연인단위 행락객들이 몰렸다.

이날 곳곳에서 비를 동반한 우박 등이 내리기도 했으나 가을 날씨를 맞아 이날 하루 수 만명의 등산객이 국립공원을 찾는 등 도내 유명산과 행락지에는 가을 정취를 맛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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