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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참사’ 관계자 추가 구속

<속보>이천경찰서는 13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와 관련 당시 화재 위험을 알렸으나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해한 혐의(업무상중과실치사상)로 출입문 공사업체 송원OND 김모상무(46)를 추가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상무는 지난 5일 서이천물류센터 지하층 냉장실 출입문 용접작업에 벌이던 강모(49) 남모씨(22)에 대해 창고 입주업체 직원들이 화재 위험을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공사를 계속해 대형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김상무를 추가 구속함에 따라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 구속자는 용접공 강씨와 남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송원OND 최모사장(46)과 창고관리업체 샘스사 김모과장(46), 김모대리(34), 용접공 임모씨(49), 방화관리책임자 장모(35), 오모씨(30)등 6명에 대해서는 추가혐의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12일 지하층 냉장실에 대한 현장감식을 통해 이번 화재가 지하층 용접작업중 발화한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이날 중앙통제실 현장감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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