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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기질 개선노력… 오염도 7.7% ↓

11월까지 오염도측정결과 평균농도 60㎍/㎥
천연가스버스·저공해자동차 보급효과 추정

경기도의 올해 대기오염 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1월 도내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60㎍/㎥(연간기준 50㎍/㎥)로 전년동기 65㎍/㎥보다 7.7% 감소했으며 같은기간 이산화질소 농도도 0.029ppm(연간 기준 0.030ppm)에서 0.028ppm으로 3.4% 줄었다.

또 아황산가스는 0.007ppm(연간기준 0.02ppm)에서 0.006ppm으로, 일산화탄소는 0.7ppm에서 0.6ppm으로 감소했으나 5개 측정항목 가운데 오존농도만 유일하게 0.020ppm에서 0.021ppm으로 소폭 상승했다.

도는 그동안 대기오염도를 줄이기 위해 4793대의 천연가스 버스 등 저공해자동차를 보급하고, 노후 자동차 20만1300여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저녹스버너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앞으로도 현재 운행 중인 경유버스 5253대를 2010년까지 천연가스로 모두 교체하고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률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도 대기관리과 관계자는 “대기오염도가 낮아진 것은 도의 대기오염 감축 사업으로 천연가스 버스와 저공해자동차 보급률이 늘고 노후 자동차 20여만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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