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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기 5년새 맑아졌다

대기오염물질 年 1만4533t 줄어
수도권 대기 환경관리계획 결실

경기도의 올해 대기오염 농도가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당시인 2003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는 59㎍/㎥로 2003년 평균농도인 68㎍/㎥(연간기준 50㎍/㎥)에 비해 약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질소산화물(NOx) 농도도 2003년 0.030ppm에서 올해 0.027ppm으로 줄었다.

도는 2004년부터 2008년 9월말까지 대기오염도를 줄이기 위해 도내 대기관리권역(24개 시·군)의 특정경유자동차 중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자동차 12만3285대에 총 3376억7500만원을 들여 배출저감장치를 부착했다.

또 일반 엔진을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4만8281대의 자동차에 1924억8700만원을 지원했고 7년 이상된 노후경유자동차 2만4560대를 조기폐차하는데 261억4600만원을 지원했다.

도가 이로 인한 사회적 편익비용을 UN 환경계획기준의 대기오염 물질별 사회적 한계비용에 근거해 추정한 결과 연간 약 1324억9900만원의 편익비용이 발생하고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은 연간 1만4533t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현재 운행 중인 경유버스 5253대를 2010년까지 천연가스버스로 모두 교체하고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률은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도 대기관리과 관계자는 “도의 장기적인 프로젝트인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운행차 저감사업으로 대기오염도가 많이 낮아지고 있다”며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부 기준치는 5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치는 40㎍이다. 도는 2014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40㎍까지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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