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교통대책 - 진입교통량 조절 본선지체 완화·갓길 최대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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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교통소통대책 개요 및 예상 교통량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4일까지 9일간 전국 6800세대의 성인 남녀 전화 설문조사 결과, 올해 설은 귀경길 연휴가 짧아 귀경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고 날짜별로 보면 귀성길인 25일과 귀경길은 26일에 차랑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용 차량이 33.8%로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해안선 12.9%, 중부선 11.7%, 호남선 9.4% 중부내륙 9.1%, 영동선 7.4% 순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지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정보 및 우회도로 안내, 교통취약구간 집중 관리한다. 또 휴게소와 영업소의 이벤트 개최 등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 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1∼2개 차로를 축소 운영함으로써 본선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줄여 본선에 대한 간섭효과를 최소화해 지·정체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조절시간대는 귀성길이 23일 오전 10시∼25일 오후 10시 귀경길은 26일 오전10시 27일 0시까지로 잡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신탄진 나들목 구간(141㎞)에서 서울·부산 양방향 모두 24일 오전9시부터 27일 0시까지 4일간 계속 버스전용차로도 실시된다. ◆고속도로 지정체 예측정보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기간 중 노선별, 시간대별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3일간 추석 연휴 노선별, 시간대별 정체 예상구간, 시간대별 예상소요시간 등의 자료(교통혼잡캘린더)를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에 게재한다. 또한, 고속도로 노선 및 국도·지방도로 우회안내가 수록된 교통안내지도 27만부를 제작,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하고, 지정체 예상구간과 톨게이트에는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여 교통량 분산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도로공사 인터넷교통방송(www.ex.co.kr, www. e-khc.co.kr)에서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생방송 중계한다. 또 ARS, TV(공중파, 케이블, 위성), DMB,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적 출발시간대 및 이동경로, 지·정체 상황 등의 교통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폭주하는 ARS안내 접속율 높여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기위해 회선을(360회선에서 660회선, 증 300회선)늘리고 전화상담원도 증원(기존 8명에서 40명) 할 계획이다. ARS는 음성식으로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휴대폰 문자서비스도 제공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1588-2505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한 교통정보도 제공된다. ◆상습정체구간 갓길차로 활용하고 확장공사구간 조기(부분)개통 상습정체구간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갓길차로를 활용해 도로용량을 늘리고 갓길차로제(Lane Control System)를 7개 노선 15개 구간(79.9km)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업소 진출입부에서의 지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무정차 요금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차로를 최대한 가동하고, 일반차로 요금소도 추가 개방(1369차로~1571차로, 증 202차로) 한다. 영업소 주변의 교통정리원도 증원 배치(155명~363명 증 208명)하고 특별교통 소통대책 기간 중에는 긴급 공사 외에 본선을 차단하는 공사를 중지하는 등 고속도로 소통장애 요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요 휴게소는 이용객들에게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해 고속도로 종합교통정보와 인터넷, fax 수발신 등 개인사무 서비스는 물론 고속도로 카드충전 등 다기능 종합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현대·기아차, 지엠 대우, 쌍용, 르노삼성 자동차 정비원을 배치해 차량 응급조치 및 정비 상담, 퓨즈, 오일류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오일 보충 등을 무료로 해주는 설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도 안전순찰차를 활용, 원하는 운전자들의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정체 상황도 알려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119 구급대(112개소)와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총 960대의 구난차량을 배치하는 등 고속도로 사고에 대비한 구급, 구난체계를 마련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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