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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없던 3개 市’ 치안 확충

경기지방경찰청, 의왕·하남 ·동두천에 신설 … 4월까지 개서

그동안 경찰서가 없던 경기도내 3개 시에 경찰서가 신설돼 치안력이 확충될 전망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마치고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경찰서가 없는 의왕과 하남, 동두천 등 3개 시에 대해 오는 4월까지 3개 경찰서가 개서된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지난달 2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조기 개서를 건의했고, 이 대통령이 ‘당장 관계기관이 협의해 해결하라’고 지시한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설될 의왕경찰서는 의왕청소년수련원을, 하남경찰서는 하남플라자건물을, 동두천경찰서는 옛 동두천교육청을 각각 리모델링해 임시청사가 마련된다.

3개 경찰서에는 개서 요원으로 각각 160여명의 경찰관이 배치되고, 리모델링 등 예산은 모두 120억원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경찰청은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해 4월 4일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화성서부경찰서를 조기 개서했으며, 개서 후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각각 19%, 54% 감소하고 절도범 검거율이 74% 높아졌다.

경기경찰청은 3개 신설경찰서 외에 신설이 계획됐던 용인서부와 안양만안, 부천오정 등 3개 경찰서도 내년 7월 중에 조기 개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용인서부는 내년 8월, 안양만안은 2011년, 부천오정은 2012년으로 개서 시기가 잡혔었으며 6개 경찰서가 모두 개서하게 되면 도내 경찰서는 현재 35개에서 41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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