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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경기도청 공무원

‘직장내 행복지수’ 1천100명 설문… 69% 부정

경기도청 공무원들은 직장내에서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경기도청 공무원노조가 지난달 15일부터 도청 공무원 1천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내에서 느끼는 행복 정도에 대해 68.6%인 755명이 “보통” 또는 “약간 불행하다”라고 답했다.

반면 30%만이 “매우 행복하다”, “약간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공무원들은 또 ‘일하기 어려운 일터’ 요인으로 경직된 조직문화와 부서내 인간관계(50%), 성과주의에 의한 지나친 경쟁의식(20%), 인사적체로 인한 사기저하(21%) 등을 꼽았다.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문화 개선, 일과 삶의 균형성 제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급여 및 복지수준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많은 공무원들이 직장내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기 진작 등 공무원들이 직장에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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