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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려워도 끼니 거르지 말아야”

삼성電, 결식학생 ‘식료품키트’·독거노인 ‘제철김치’ 전달
임직원 월급서 기부한 ‘사랑의 구좌’통해 마련

 


삼성전자는 최근 화성사업장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결식학생의 식생활을 돕는 ‘식료품키트’ 만들기와 독거노인들을 위한 ‘제철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담당 권오현 사장을 비롯해 용인시 김영명 주민생활지원국장, 화성시 박헌영 자치행정국장과 용인시 자원봉사단, 화성시 적십자봉사단, 임직원및 지역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에 소요된 5천5백만원의 행사비용은 결식학생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구좌’를 통해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작된 식료품키트는 방학을 맞은 인근동 소재 초·중등학교 20개교 140명의 학생에게 전달되었고, 고등학교 8개교 158명의 학생에게는 총7백6십만원의 급식비를 별도로 지원하였다.

결식학생에게 제공된 식료품키트는 쌀, 잡곡, 즉석덮밥과 같은 밥류 6종과, 반찬 11종, 종합비타민 등 영양의 균형을 고려한 총 40개 품목으로 구성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결식학생을 위한 ‘식료품키트’ 외에도 저소득 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제철 김치’만들기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여름애(愛) 알뜰김치’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임직원과 용인·화성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든 김치와 합쳐져 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각 가정에 전달되었다.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김용국 사원대표는 “무더위로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성금으로 반도체인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버무린 김치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며, “아이들도 끼니 걱정으로부터 해방되는 신나는 방학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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