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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생, 민간이 나섰다

道 민간주도 ‘쌍용차 도우미’ 결성
구매 협약체결·홍보대사 위촉키로

쌍용자동차 지원을 위한 경기도내 민간 조직이 결성, 운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8일 “쌍용차 지원을 위한 민간 주도 조직인 ‘쌍용차 도우미’가 오는 12일 오후 3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며 “이는 그동안 행정기관 위주로 진행해온 쌍용차 지원 운동을 민간 차원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쌍용차 도우미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주도하며 앞으로 민간 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쌍용차 사주기 운동 등을 벌이게 된다.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경기도의회 전진규 경제투자위원장 등이 공동 대표를 맡을 예정인 쌍용차 도우미는 김문수 지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발대식 행사에서 일부 업체와 쌍용차 구매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평택출신 가수 박상민씨를 쌍용차 도우미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 8일 현재까지 구매의향서가 240여건이 들어왔고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쌍용차를 실질적으로 도울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법이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내년 6월말 마무리를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중앙기관 지방청, 대학교 및 비영리 단체,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쌍용차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쌍용차 등과 함께 고용촉진 T/F팀을 구성, 쌍용차 및 협력업체 퇴직자들의 재취업.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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