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소비자분쟁은 정보통신서비스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가 3.4분기 접수된 소비자분쟁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 5천394건가운데 정보통신서비스 관련 내용이 11.2%(604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의류·섬유 관련용품 7.3%(395건), 식료품 7.3%(392건), 문화.오락서비스 5.9%(320건) 순이었다.
특히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소비자 불만은 인터넷통신, 휴대전화, 유선방송 순이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상담 내용 가운데 77.7%(4천189건)에 대해 피해 구제 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고 22.3%(1천205건)에 대해서는 해약, 환급, 교환, 수리 등 피해구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일부 사업자의 부당행위나 기만상술로 소비자분쟁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통신요금의 경우 청구서의 사용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현명한 소비생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